박동원·이재원 쌍포 동시 폭발…LG 파괴력 더 세진다

박동원·이재원 쌍포 동시 폭발…LG 파괴력 더 세진다

링크핫 0 328 2023.05.18 03:23
박동원의 세리머니
박동원의 세리머니 '적시타 오케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kt wiz에 7-12로 역전패 한 16일 경기에서 고대하던 쌍포의 연쇄 폭발을 보고 희망을 찾았다.

홈런 단독 1위 박동원이 시즌 10호 아치를 그렸고, '잠실의 빅보이' 이재원이 애칭답게 서울 잠실구장에서 마수걸이 홈런과 2호 대포를 잇달아 가동했다.

구단 역사상 역대급 방망이로 순항하는 현재 트윈스 타선에서 장타를 기대할만한 선수는 박동원과 이재원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한 방을 칠 수 있는 두 선수를 하위 타순에 기용하겠다는 전략을 시즌 전에 밝혔다.

옆구리 통증 재활을 마친 이재원이 마침내 1군 합류 8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하면서 염 감독의 타순 최적 조합 구성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16일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고, kt 왼손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을 겨냥해 박동원을 3번 지명 타자로 상위에 배치했다.

이재원은 8번에 포진했다.

이재원이 4회와 7회, 박동원이 8회에 각각 솔로포를 터뜨려 LG는 언제 어디서든 대포를 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타격코치와 대화하는 이재원
타격코치와 대화하는 이재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이재원이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잠실야구장에서 훈련 중 모창민 타격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3.5.7 [email protected]

홈런의 비거리도 상당했다. 이재원은 왼쪽 스탠드 중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과 120m짜리 홈런을 날렸다.

박동원의 홈런도 120m나 날아갔다.

박동원과 이재원 쌍포의 폭발은 현재 팀 장타율 1위(0.403)를 달리는 LG의 파괴력이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팀 홈런(23개)도 현재 4위에서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

한 시즌 최다 홈런(22개)을 갈아치울 기세인 박동원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막 대포 발사에 시동을 건 이재원이 장타를 펑펑 터뜨린다면 LG의 공격은 더욱 다채로워진다.

LG는 올 시즌 주저 없이 뛰는 '발야구'로 팀 컬러를 확실하게 바꿨다.

발로 상대 팀을 흔들고, 주자가 쌓인 뒤 장타로 대량 득점하는 선순환 기조가 자리잡히면 LG의 5월 버티기 전략도 힘을 얻는다.

LG는 고우석과 이민호 등 투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6월을 대공세의 시발점으로 삼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378 한국 3대3 농구연맹, 27일부터 광명스피돔서 서울 투어 개최 농구&배구 2023.05.19 524
33377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2023.05.19 315
33376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7-3 한화 야구 2023.05.19 301
33375 '라스트 디펜스' 마친 양희종 "열정 최고였던 선수로 기억되길" 농구&배구 2023.05.19 367
33374 김하성 2안타 2볼넷 4출루에도 MLB 샌디에이고 3-4로 석패 야구 2023.05.19 306
33373 한국,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서 태국·이란·인도와 격돌 축구 2023.05.19 381
33372 '스타 등용문' U-20 월드컵, 21일 개막…한국축구 '어게인 2019' 축구 2023.05.19 389
33371 손흥민 옛 스승 핑크 감독, 이승우 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축구 2023.05.19 387
33370 K리그1 울산·전북·포항·인천, 2023-2024 ACL 출전 자격 취득 축구 2023.05.19 375
33369 대전교육청·대전하나시티즌, 8개 학교서 축구교실 운영 축구 2023.05.19 372
33368 전국 그라운드골프 무주서 개막…"동호인 교류·종목 활성화" 골프 2023.05.18 500
33367 요키치 34점 21리바운드 14도움…덴버, NBA 서부 결승 기선제압 농구&배구 2023.05.18 379
33366 19살 KIA 윤영철 '신인 맞아?'…시속 130㎞대 직구에도 승승장구 야구 2023.05.18 316
33365 세계 1위 람, LIV 소속 스미스와 PGA 챔피언십 1·2R 같은 조 골프 2023.05.18 477
33364 인터밀란, AC밀란 꺾고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축구 2023.05.18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