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세' 박민지 "올해는 LPGA 메이저 도전"

KLPGA '대세' 박민지 "올해는 LPGA 메이저 도전"

링크핫 0 438 2023.05.13 03:24
박민지의 티샷.
박민지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021년과 작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면서 '대세'로 군림한 박민지가 올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US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민지는 작년에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얻었지만 에비앙 챔피언십에만 출전했다.

당시 박민지는 KLPGA투어 메이저대회 5개에 6차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등 도저히 해외 원정에 나설 여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박민지는 추가로 해외 원정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KLPGA투어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지가 그나마 올해는 해외 원정에 두 번 나서기로 한 것은 KLPGA투어 출전 계획과 크게 겹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US여자오픈과 같은 주에 열리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은 2020년 박민지가 우승했던 대회지만 지난해 출전했기에 올해는 빠질 수 있다.

또 에비앙 챔피언십이 치러지는 7월 27∼30일에는 K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자기 경기력을 세계 수준과 견줘보는 시험대 정도로 삼겠다는 의도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 출전했지만, 공동 20위라는 성이 차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쥐고 귀국한 박민지는 "아쉽다. 코스는 어렵지만 잘 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뜻같이 안됐다. 일본, 미국, 한국 메이저대회는 다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2021년 한국여자오픈, 그리고 작년에 KB금융 스타 챔피언십과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등 3차례 메이저 우승을 따냈다.

올해 들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박민지는 이번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3연패와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박민지는 "마음 편해서인지 여기서는 감이 잘 올라왔다. 좋은 기억이 있어 잘 치고 싶고 내 얼굴이 티켓과 포스터에 다 들어 있어서 나를 위한 대회인 것 같다. 기분 좋다. 부담감은 크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도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로 무난한 첫날을 보냈다.

박민지는 "샷이 왼쪽으로 치우치는 바람에 경기가 쉽지 않았는데 제법 거리가 있는 버디 퍼트를 2개 성공했다. 조금 아쉽지만, 남은 이틀은 잘 쳐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올해 들어 다소 부족했던 점은 "흐름을 못 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잘 쳐야 하는 곳에서 실수하면서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는 박민지는 "(상금왕을 한) 작년과 재작년보다 감각이 떨어진 것 같아서 그때 이미지를 떠올리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090 마이애미 역대 최연소 투수 페레스, 데뷔전서 4⅔이닝 7K 2실점 야구 2023.05.14 285
33089 피츠버그 배지환, 멀티히트…볼티모어 멀린스는 사이클링히트 야구 2023.05.14 275
33088 '고영준 극장골' 포항, 대전 3-2 격파…'김병수호' 수원도 첫승(종합) 축구 2023.05.14 418
33087 [프로축구2부 부산전적] 부천 1-0 부산 축구 2023.05.14 433
33086 K리그2 김천, 안양과 0-0 무승부…김천 선두 도약(종합2보) 축구 2023.05.14 402
33085 국내 고교축구대회서 심판진 침착한 대처…의식 잃은 관중 구해 축구 2023.05.14 381
33084 '우승만이 살길' 방신실, KLPGA 투어 NH투자증권 2R 2타차 3위 골프 2023.05.14 444
33083 '후반전 3골' 포항 김기동 감독 "무너지지 않아 다행" 축구 2023.05.14 388
33082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8-5 한화 야구 2023.05.14 292
33081 징계에다 이적설 불거졌지만…PSG 감독 "의욕 보인 메시 선발로" 축구 2023.05.14 394
33080 한현희, 롯데 이적 후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110구 무실점 야구 2023.05.14 287
33079 SSG 외야수 하재훈·최지훈, 2군서 실전…1군 복귀 준비 야구 2023.05.14 276
33078 [프로야구] 14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14 273
33077 롯데서 첫 QS 한현희 "팬 이름 연호에 소름 돋고 울컥"(종합) 야구 2023.05.14 288
33076 '이재성 64분'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에 0-3 대패…3연패 수렁 축구 2023.05.14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