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친정팀 키움 깜짝 복귀…연봉 1억2천만원에 사인

서건창, 친정팀 키움 깜짝 복귀…연봉 1억2천만원에 사인

링크핫 0 177 01.17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5년 만에 히어로즈 품으로…"기회 생겼다는 것 자체가 행복해"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한 서건창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한 서건창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6)이 전성기를 보냈던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프로야구 키움은 16일 서건창과 연봉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한 뒤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꽃을 피웠다.

이후 정상급 내야수로 활약을 이어간 서건창은 2014년 201안타를 때려 프로야구 최초 한 시즌 200안타 대기록을 세웠다.

서건창은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그러나 서건창은 2018년 불의의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친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으나 재기하지 못했고, 방출을 자청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서건창은 2024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310을 기록하며 활약한 뒤 지난해 1월 1+1년, 총액 5억원에 KIA와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했으나 더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

작년 10월 방출 통보를 받고 무적 선수가 됐다.

돌고 돌아 5년 만에 키움으로 복귀한 서건창은 "날 많이 사랑해줬던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그라운드에 설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후 "좋은 기억이 많은 곳으로 돌아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잘 다독이면서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구단은 "서건창은 풍부한 경험을 가졌고 히어로즈의 문화와 시스템을 잘 이해하는 선수"라며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라서 올겨울을 잘 준비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건창은 25일 키움 2군이 뛰는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758 프로야구 두산, 신인 부모 초청 행사 개최 야구 01.21 196
63757 네이션스컵 'PK 실축' 디아스 "영혼이 아파…진심으로 사과" 축구 01.21 167
63756 홍명보호, 3월 유럽 원정 A매치 상대 오스트리아 확정 축구 01.21 171
63755 2살 어린 일본에 고개 숙인 이민성 "선수들 성장하는 계기 되길" 축구 01.21 179
63754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준결승서 두 살 어린 일본에 0-1 패배 축구 01.21 196
63753 대한골프협회, 한국 공식 핸디캡 프로그램 H.I.골프 출시 골프 01.21 199
63752 골프 의류 브랜드 챌린저, LPGA 9승 최나연과 업무 협약 골프 01.21 202
63751 한국 축구, 새해 첫 FIFA 랭킹 22위 유지…세네갈·모로코 도약 축구 01.21 196
63750 프로야구 두산,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오명진 261.3% 인상 야구 01.21 195
63749 김도영, '강철왕' 박해민에게 길을 묻다…"이유가 있더라" 야구 01.21 185
63748 안우진·박준현 포함…프로야구 키움, 대만서 45일간 스프링캠프 야구 01.21 175
63747 '베논 18점' 한국전력, 정지석 복귀 대한항공 완파…3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01.21 214
63746 김하성 부상에 흔들렸던 대표팀…"마음 굳게 먹고 착실히 준비" 야구 01.21 181
63745 '실바 21점' GS칼텍스, 정관장에 셧아웃 승리…2연패 탈출 농구&배구 01.21 155
63744 SSG, 외국인 투수 교체…버하겐 계약 해지하고 베니지아노 영입 야구 01.21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