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59타' 11언더파 60타 노승열, AT&T 바이런 넬슨 1R 선두(종합)

'아깝다 59타' 11언더파 60타 노승열, AT&T 바이런 넬슨 1R 선두(종합)

링크핫 0 437 2023.05.13 03:22
노승열의 티샷.
노승열의 티샷.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첫날 11언더파 60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뽑아냈다.

8언더파를 친 애덤 스콧(호주) 등이 노승열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타만 더 줄였어도 '꿈의 타수'라는 59타를 적어낼 수 있었다.

이날 노승열의 샷은 그다지 날카롭지는 않았다. 그린을 5번이나 놓쳤고 세 번은 벙커에 빠졌다.

하지만 보기를 하나도 적어내지 않을 만큼 쇼트게임이 빼어났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가 1.23개에 불과했다. 전체 퍼트 개수는 21개였다.

게다가 노승열은 드라이버 헤드가 깨진 채 이런 타수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AFP통신에 따르면 노승열은 12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헤드에 금이 간 걸 알아채고 16번 홀부터 새로운 헤드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노승열은 "모든 게 놀랍다. 꿈의 59타에 1타가 모자라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PGA투어 출전권 순위가 낮아 대회에 나올 기회가 많지 않은 노승열은 이번 시즌에 12경기에 출전했는데 톱10 입상이 한 번도 없다.

최고 성적은 작년 11월 RSM 클래식 공동 15위다. 올해만 따지면 4월에 열린 2인 1조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 공동 19위가 최고 순위다.

노승열은 이날 선전으로 그동안 부진을 씻고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거둔 생애 첫 우승 이후 9년 만에 통산 2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시우는 6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10위에 자리를 잡았다.

배상문과 강성훈도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모처럼 힘을 냈다.

배상문 역시 출전권 순위가 한참 뒤져 이번 시즌에 네 번밖에 PGA투어 대회에서 나서지 못했고 세 번 컷 탈락했다.

강성훈도 이번 시즌에 10개 대회밖에 치르지 못했고 세 번 컷 통과에 그쳤다. 이번에 부진 탈출의 기회를 만든 셈이다.

새내기 김성현도 5언더파를 적어냈다.

이들 세 명은 나란히 공동 1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88위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110 롯데 찾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시즌 두 번째 매진 야구 2023.05.14 298
33109 [프로야구 대구전적] LG 7-4 삼성 야구 2023.05.14 310
33108 '불혹' 노장 불펜 만세…SSG, 한화 따돌리고 선두 질주(종합) 야구 2023.05.14 301
33107 한국행 원하는 '쿠바 특급' 팔마 "높은 공격점유율, 걱정 안 해" 농구&배구 2023.05.14 346
33106 [프로축구2부 김천전적] 김천 0-0 안양 축구 2023.05.14 403
33105 최진호, 우리금융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임성재는 5타 차 4위 골프 2023.05.14 423
33104 김하성 2타점 동점 2루타에도 샌디에이고는 3연패 야구 2023.05.14 310
33103 박진만 삼성 감독,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야구 2023.05.14 328
33102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이대호 향기' 풍기는 한화 노시환 야구 2023.05.14 294
33101 NBA 레이커스, 서부 결승으로…디펜딩 챔프 골든스테이트는 탈락 농구&배구 2023.05.14 364
33100 여자배구 흥국생명 옐레나만 재계약…6개팀 새 외국인 선수 선발 농구&배구 2023.05.14 381
33099 과르디올라 감독, 빡빡한 맨시티 일정에 "이해할 수 없어" 축구 2023.05.14 414
33098 진기록 노렸던 롯데 고승민 고백 "마지막 타석 힘 들어가서…" 야구 2023.05.14 287
33097 수베로 전 감독 출국…"한화, 올라갈 준비 마쳤다" 야구 2023.05.14 304
33096 NBA 디펜딩 챔프의 '이례적 탈락'…골든스테이트 '빅3' 유지할까 농구&배구 2023.05.14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