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대 농구교실 자금 횡령 혐의…강동희 전 감독 혐의 부인

1억대 농구교실 자금 횡령 혐의…강동희 전 감독 혐의 부인

링크핫 0 341 2023.05.16 03:20
강동희 전 감독
강동희 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농구교실 단장을 지내며 1억원대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강동희(57) 전 프로농구 감독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강 전 감독의 변호인은 15일 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강 전 감독은) 이 사건으로 인해 얻은 이익이 없다"며 "다른 피고인과 (범행을) 공모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소장에는 (횡령 피해금) 1억6천만원이 출자금이라고 기재돼 있으나 출자금이라고 인지한 적이 없다"며 "(해당 자금은) 피고인들이 피해자 회사에 빌려준 것으로 출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강 전 감독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4명 가운데 2명도 횡령 등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나머지 2명은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법정에 출석한 강 전 감독은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했으며 직업을 묻자 "무직"이라고 말했다.

강 전 감독 등은 2018년 5∼10월 농구교실을 공동 운영하면서 1억6천만원이 넘는 운영자금을 개인적으로 쓰거나 당초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지난해 1월 강 전 감독이 또 다른 농구교실의 법인 자금 2억2천만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선수 시절 '코트의 마법사'로 불린 강 전 감독은 2011년 브로커들에게 4천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9월 KBL에서도 제명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240 'FC서울 전설' 데얀, 홍콩 키치 떠나…은퇴 언급은 없어 축구 2023.05.17 374
33239 켈리, 퇴장 명령 받았지만 루친스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 야구 2023.05.17 278
33238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18일 개막…임성재·김시우 등 출격 골프 2023.05.17 464
33237 청양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제안 10점 선정…"군정에 반영" 골프 2023.05.16 465
33236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정상 탈환…시즌 2승·통산 15승(종합) 골프 2023.05.16 444
33235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16 286
33234 작년 국내외 뉴스와 자료를 한 권에…'연합연감 2023' 출간 축구 2023.05.16 394
33233 맨시티, EPL 우승까지 '1승'…홀란 36호 골로 에버턴에 3-0 완승 축구 2023.05.16 401
33232 [표] 최근 10년간 LPGA 투어 한국(계)선수 우승 일지 골프 2023.05.16 468
33231 '나도 선수처럼' 타이틀리스트, 시티투어밴 개설 골프 2023.05.16 460
3323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김도수 코치 선임 농구&배구 2023.05.16 463
33229 NBA '사고뭉치' 머랜트, 또 총자랑 했다가 활동정지 징계 농구&배구 2023.05.16 409
33228 여자농구 삼성생명, 우리은행에 이명관 내주고 방보람 영입 농구&배구 2023.05.16 413
33227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나흘째 중국 공안에 형사구류중(종합2보) 축구 2023.05.16 386
33226 [PGA 최종순위] AT&T 바이런 넬슨 골프 2023.05.16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