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최정 랜더스'라는 말, 동기부여 된다"

SSG 최정 "'최정 랜더스'라는 말, 동기부여 된다"

링크핫 0 288 2023.05.19 03:22

17일 NC전에서 홈런 2방으로 홀로 4타점

SSG 랜더스 최정
SSG 랜더스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SG 랜더스 팬들이 모이는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최정 랜더스'라는 표현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최정(36·SSG 랜더스)의 팀 내 비중은 매우 높다.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도 최정이 4타점을 올렸고, SSG는 4-0으로 승리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구창모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경기 뒤 최정은 구단을 통해 "최근 구창모와의 대결에서 몸쪽 공과 포크볼에 당한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1, 2번 타자와 상대하는 걸 보니 직구 위주로 승부하는 것 같아서 몸쪽 빠른 공에 대비했는데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SSG는 7회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불안한 1-0 리드를 이어갔다.

8회초 최정의 타석에서 귀한 추가점이 나왔다.

8회 무사 1, 2루에서 최정은 하준영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3점포를 작렬했다.

최정은 "적시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히팅 포인트(타격 지점)를 앞에 두고 공략하고자 했다. 그러나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의 구위가 너무 좋아서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면 삼진을 당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시 히팅 포인트를 뒤에 두고서 '2루 땅볼만 치자'는 느낌으로 타격했는데, 체인지업이 밀려 들어오는 실투가 와서 운 좋게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순간적인 대응으로 만든 홈런이었다.

이날 최정은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최정 랜더스', '최정이 쳐야 이긴다'는 글이 또 야구 커뮤니티에 줄지어 올라왔다.

최정은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는 "그만큼 팬들께서 기대를 많이 해주시니까, 목표가 생기는 것 같다"며 "부담을 느끼는 시기는 지난 것 같다. 그런 말이 내게는 더 힘을 주고, 동기부여가 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SSG 랜더스 최정
SSG 랜더스 최정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7일까지 최정은 타율 0.287, 6홈런, 27타점, 30득점 출루율 0.380, 장타율 0.478로 활약 중이다.

득점 단독 1위, 타점 5위, 홈런 공동 5위, OPS(출루율+장타율·0.858) 8위 등 여러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올해도 꾸준히 활약하면서 최정은 누적에서도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1천394타점을 기록 중인 최정은 6타점을 추가하면 이승엽(1천498점), 최형우(1천483점), 이대호(1천425점) 등 3명 만이 도달한 1천400타점 고지를 밟는다.

435호 홈런을 친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기록(467개)에도 접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457 방신실 돌풍 잠재운 홍정민 "매치플레이 첫 패배, 이 악문 계기" 골프 2023.05.20 460
33456 LG, 한화 꺾고 3연승…켈리 3연속 7이닝 호투 야구 2023.05.20 309
33455 볼 안 보고 퍼트했더니 9언더파…백석현, SKT 오픈 1·2R 선두(종합) 골프 2023.05.20 475
33454 나폴리-마요르카전 성사 불투명…2차전 일정 문제 미해결 축구 2023.05.20 376
33453 키움 안우진 올해 탈삼진 신기록 세우나…작년보다 페이스 빨라 야구 2023.05.20 319
33452 볼 안 보고 퍼트했더니 9언더파…백석현, SKT 오픈 1R 선두 골프 2023.05.20 468
33451 '괴물' 홀란, 첫 EPL 올해의 선수·영플레이어 '2관왕' 도전 축구 2023.05.20 387
33450 홍정민, 연장 끝에 방신실 꺾고 16강…매치플레이 2연패 정조준 골프 2023.05.20 488
33449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2023.05.20 318
33448 PGA 챔피언십 첫날 '무명' 콜 선두…LIV 소속 디섐보 1타 차 2위 골프 2023.05.20 471
33447 10주년 맞은 어린이 축구잔치 i리그 20일 개막 축구 2023.05.20 360
33446 '박은선 멀티골' 서울시청, 지소연 빠진 여자축구 수원FC 격파 축구 2023.05.20 382
33445 프로야구 롯데-kt, 1대1 트레이드…좌완 심재민↔내야수 이호연 야구 2023.05.20 312
33444 롯데, 다시 1위로…SSG와 '유통 대전'서 승리(종합) 야구 2023.05.20 305
33443 NBA 덴버, 서부 결승서 레이커스에 2연승…4쿼터 머리 폭발 농구&배구 2023.05.20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