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7호골' K리그2 김포, 아산 꺾고 12경기 무패 선두(종합)

'루이스 7호골' K리그2 김포, 아산 꺾고 12경기 무패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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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4년 만에 열린 양산 경기서 성남과 2-2 무승부

골 넣고 기뻐하는 김포의 루이스
골 넣고 기뻐하는 김포의 루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포FC가 프로축구 1·2부를 통틀어 2023시즌 개막 이후 유일한 무패 기록을 12경기로 늘리며 K리그2 선두에 올랐다.

김포는 14일 충남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 루이스의 선제 결승 골을 지켜 충남아산을 1-0으로 물리쳤다.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한 지난해 K리그2 8위에 올랐던 김포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7승 5무를 기록, K리그1·2에서 유일하게 2023시즌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승점 26을 쌓은 김포는 김천상무(승점 23)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김포의 상승세를 막아서지 못한 채 최근 3연패를 포함해 1무 3패의 부진에 빠진 아산은 10위(승점 12)에 그쳤다.

리그 득점 선두 루이스는 전반 3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공격을 주도했으나 소득을 보지 못했다.

아산은 박민서, 강민규, 송승민을 선봉에 세워 맞섰지만, 전반 32분 김강국의 패스에 이은 박민서의 헤더가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가는 등 마찬가지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보냈다.

이후 후반 17분 김포가 루이스의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파블로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띄워 찬 공이 골대 오른쪽 구석을 꿰뚫으며 선제골이 됐다.

루이스의 시즌 7호 골이다.

아산은 후반 25분 장신 공격수 고무열을 비롯해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끝내 한 골이 나오지 않았다.

아산은 이날 슈팅 수 12-9, 유효 슈팅 수에선 5-4로 앞섰으나 매듭을 짓지 못했다.

경남 글레이손의 골 세리머니
경남 글레이손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는 경남FC와 성남FC가 2-2로 비겼다.

경남은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의 토양 갱신 작업으로 2019년 5월 1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경기(1-2 패) 이후 4년 만의 양산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글레이손의 '극장 동점 골'에 힘입어 승점 1을 챙겨 4위(승점 21)가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의 성남은 7위(승점 17)를 지켰다.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센터백 이광선이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 이후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변수에 맞닥뜨린 경남이 전반 21분 카스트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3장, 후반 16분 2장의 교체 카드를 몰아서 가동한 뒤 후반 18분 데닐손의 헤더 골로 1-1을 만들었다.

후반 31분엔 성남 박상혁이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 골까지 터뜨렸으나 경남이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글레이손의 헤더 동점 골로 다시 균형을 맞추며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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