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옛 스승 핑크 감독, 이승우 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손흥민 옛 스승 핑크 감독, 이승우 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링크핫 0 377 2023.05.19 03:20
손흥민 옛 스승 핑크 감독, 이승우 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손흥민 옛 스승 핑크 감독, 이승우 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손흥민(토트넘)의 '옛 스승'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이승우(수원FC)가 한때 몸담았던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라위던의 지휘봉을 쥔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핑크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10년간 미드필더로 활약한 핑크 감독은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독일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2006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함부르크(독일) 지휘봉을 잡으면서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과 인연을 맺었다.

그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손흥민은 2012-2013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터뜨리며 날개를 폈고, 이때 활약 덕에 레버쿠젠(독일)으로 이적하며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하는 계기를 잡았다.

함부르크 합류 직전인 2011년 바젤(스위스)의 사령탑으로 박주호(수원FC)를 지도했고, 2017년에는 아우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에서 이진현(대전)을 중용하는 등 한국 선수와 인연이 꾸준히 이어졌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
토르스텐 핑크 감독

[AFP=연합뉴스]

일본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2019년에는 고베에서는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와도 함께했다.

당시 13위로 처진 일본프로축구 비셀 고베의 '구원 투수'로 낙점된 핑크 감독은 팀을 추슬러 일왕컵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20년 고베를 떠났고, 리가(라트비아)를 거쳐 지난해 5월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지휘봉을 잡았지만 6개월 만에 결별했다.

핑크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들이 열광적이고, 역사도 깊은 팀 신트트라위던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구단 직원, 선수들과 함께 기억될 만한 한 해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에서 2019년 8월 이적한 팀이다.

이곳에서 2019-2020, 2020-2021시즌을 합쳐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이승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를 찾았다.

올 시즌에는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정규리그 34경기에서 11승 9무 14패를 거뒀다. 이번 시즌 최종 순위는 12위다.

2013년 손흥민과 핑크 감독
2013년 손흥민과 핑크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400 1장 남은 EPL 승격 티켓 주인공은?…코번트리 vs 루턴 최종 대결 축구 2023.05.19 395
33399 '손준호 구금' 산둥 사령탑 오른 최강희, 첫 훈련 지휘 축구 2023.05.19 356
33398 '까까머리'로 심기일전한 이정후, 시즌 첫 연속 멀티히트 야구 2023.05.19 314
33397 롯데 '신인 1번타자' 김민석, 데뷔 첫 홈런포 폭발 야구 2023.05.19 306
33396 안우진 3승·러셀 혼자 3타점…키움,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야구 2023.05.19 297
33395 LG 오스틴, 잠수함 공략 성공…kt 알포드는 타점 기회서 침묵 야구 2023.05.19 274
33394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전광인, 모교에 2천500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3.05.19 346
33393 2023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 19일 개막…일본 동호회팀 출전 야구 2023.05.19 286
33392 김민석·노진혁 '쾅·쾅'…롯데, 한화 꺾고 선두 추격(종합) 야구 2023.05.19 278
33391 프로농구 SK, FA 가드 최원혁과 3년 재계약…첫해 2억원 농구&배구 2023.05.19 357
33390 "주인공은 내 몫이 아닌 줄"…'대행 전문' 김상식 감독의 반격 농구&배구 2023.05.19 383
33389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4-0 격파…인터밀란과 UCL 결승 격돌 축구 2023.05.19 367
33388 SSG 최정 "'최정 랜더스'라는 말, 동기부여 된다" 야구 2023.05.19 284
33387 '버틀러 35점' 마이애미, NBA 동부 결승서 보스턴에 먼저 1승 농구&배구 2023.05.19 380
33386 창원 LG, FA 포워드 양홍석 영입…3년·첫해 7억5천만원 농구&배구 2023.05.19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