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킬러' 울산 바코 "해트트릭 놓쳐 아쉽네요"

'서울 킬러' 울산 바코 "해트트릭 놓쳐 아쉽네요"

링크핫 0 388 2023.05.15 03:26

서울 상대 8경기 동안 7골 2도움 '확실한 킬러'

멀티골 넣은 바코
멀티골 넣은 바코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울산 바코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3.5.14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마지막에 한 번 더 컨트롤해야 했는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한 공격수 바코가 '서울 킬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바코는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바코는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분 기막힌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뒤 후반 22분에는 대포알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시즌 4, 5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막판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슈팅이 생각보다 약하게 골키퍼 정면을 향해 해트트릭을 놓쳤다.

2021년 울산 유니폼을 입은 바코는 서울을 상대로 이날까지 8경기(2021년 3경기 3골 1도움, 2022년 3경기 2골 1도움, 2023년 2경기 2골)를 뛰면서 총 7골 2도움으로 9개의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8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만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멀티골도 이날을 포함해 두 차례나 기록했다.

바코는 K리그1 통산 22골을 넣었는데 득점의 32%가 서울전에서 나온 셈이다. '서울 킬러'라는 말을 듣기에 충분한 수치다.

골 넣는 바코
골 넣는 바코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울산 바코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2023.5.14 [email protected]

서울에 유독 강한 것 같다는 질문에 바코는 "솔직히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준비한다. 오늘 경기가 특별한 것은 1, 2위 팀 간 대결이었고, 이런 경기에서 득점하고 팀이 이겼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해트트릭을 놓친 것에 대해선 "두 번째 득점 때처럼 컨트롤하고 슈팅했다. 한 번 더 볼을 컨트롤 해야 했는데 아쉽다"고 웃음을 지었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해 루빅손과의 선발 경쟁에서 밀렸던 바코는 "이번 시즌은 슬로 스타트를 해서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웠다"라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리듬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315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품는다…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차지 농구&배구 2023.05.18 342
33314 첫 올림픽 본선행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18일 예선 조 추첨 축구 2023.05.18 323
33313 윤영철 또 5이닝 막고, 소크라테스 또 치고…KIA, 삼성에 신승 야구 2023.05.18 273
33312 채은성 끝내기 안타…한화, 3경기 연속 연장전서 마침내 승리(종합) 야구 2023.05.18 249
33311 KIA 류지혁, 파울 타구에 2번 맞고 업혀나가…타박상 진단(종합) 야구 2023.05.17 282
33310 KPGA 대표 '거포' 정찬민·김비오, SKT오픈 장타 맞대결 골프 2023.05.17 490
33309 중국 "손준호 수뢰혐의 형사 구류…영사편의 제공 예정"(종합) 축구 2023.05.17 332
33308 클린스만호, 6월 부산과 대전서 페루·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 축구 2023.05.17 339
33307 공 던져주고, 기합 불어넣고…감독 빈자리 채운 한유미·김연경 농구&배구 2023.05.17 347
33306 불붙은 두산 양의지 방망이…3경기 연속 홈런 폭발 야구 2023.05.17 261
33305 LG 마무리 고우석, 17일 투구 재개…이민호도 투구수 늘리기 야구 2023.05.17 287
33304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17 272
33303 [프로야구 잠실전적] kt 12-7 LG 야구 2023.05.17 260
33302 부담감 즐기는 양현준 "이겨내지 못하면 그저 그런 선수니까요" 축구 2023.05.17 363
33301 '득점 선두' 서울 나상호, K리그 4월의 선수…개인 첫 수상 축구 2023.05.17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