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도전하는 과르디올라의 다짐 "윔블던 우승 서브 넣듯이"

트레블 도전하는 과르디올라의 다짐 "윔블던 우승 서브 넣듯이"

링크핫 0 437 2023.05.21 03:21

주말 첼시전 승리하면 EPL 자력 우승…FA컵·UCL서는 결승 진출

과르디올라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두 번째 트레블(3관왕)을 향해 달려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윔블던 무대에 선 테니스 선수처럼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아스널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승점 85)로 나선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정에 킥오프하는 첼시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맨시티가 이 경기에서 지더라도 아스널이 노팅엄 포리스트에 지면 우승컵은 맨시티 차지가 된다.

맨시티가 우승을 사정권에 둔 대회는 EPL만이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 4강 징크스'를 깨고 결승에 올랐다. 인터밀란과 우승컵 '빅이어'를 두고 다툰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결승에도 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리그컵과 정규리그, FA컵에서 우승한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다시 트레블을 달성한다.

또 1998-1999시즌 맨유에 이어 잉글랜드 남자 축구 사상 두 번째로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을 이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전을 하루 앞둔 2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테니스 선수들은 윔블던 우승 포인트를 위해 서브를 넣는 게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면서 "경쟁은 멈추지 않는다. UCL 결승에 진출한 것은 만족스럽지만, 지금이 우리에게 가장 어려운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브라위너와 포옹하는 과르디올라 감독
더브라위너와 포옹하는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이어 "가장 중요한 대회인 EPL에서 우승하는 건 첼시전에서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펼친 선수들의 정신력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우리가 우승을 눈앞에 두니 이제야 다들 정신력을 언급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질 때도 같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아스널에 승점 8을 뒤졌을 때 우린 거의 모든 경기에서 이기면 역전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이 전반기와 같은 리듬을 유지했다면 역전은 불가능했을 테지만, 아스널은 승점 몇 점 놓쳤고 우리는 연승해냈다"면서 "이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738 프로농구 SK, 29일 주니어 나이츠 농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3.05.25 438
33737 염경엽 LG 감독 "임찬규 3선발 확정…최소 13승 올릴 것" 야구 2023.05.25 365
33736 FA컵서 모처럼 '3골'…K리그1 강원 최용수 감독 "고무적인 경기" 축구 2023.05.25 393
33735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25 354
33734 보은 KBO 야구센터 내달부터 본격 운영 야구 2023.05.25 355
33733 엘리아스, 데뷔전 5이닝 5피안타 3실점…가까스로 승리요건 충족 야구 2023.05.25 367
33732 NBA 보스턴, 마이애미에 '벼랑끝 1승'…테이텀 34점 폭발 농구&배구 2023.05.25 431
33731 스페인內 브라질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에 브라질 국민들 분노 축구 2023.05.25 408
33730 프로농구 KBL, 일본 B.리그와 유소년 교류 등 업무협약 농구&배구 2023.05.25 437
33729 K리그1 선두 울산, K리그2 10위 전남에 '진땀승'…FA컵 8강 진출(종합) 축구 2023.05.25 392
33728 아시안컵은 '한국여자야구 오타니' 박민성을 위한 쇼케이스 야구 2023.05.25 394
33727 [프로야구 부산전적] NC 3-1 롯데 야구 2023.05.25 382
33726 [프로야구 잠실전적] 삼성 6-1 두산 야구 2023.05.25 360
33725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 수여…올해 2억3천만원 지원 야구 2023.05.25 380
33724 엘리아스, 모리만도처럼 인천 LG전 데뷔…김원형 "하고픈 대로" 야구 2023.05.25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