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6득점 한 롯데, 9회 2사 후 5점 따라온 키움에 진땀승

7회 6득점 한 롯데, 9회 2사 후 5점 따라온 키움에 진땀승

링크핫 0 386 2023.05.28 03:22
롯데 자이언츠 왼손 선발 찰리 반즈
롯데 자이언츠 왼손 선발 찰리 반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막판 맹추격한 키움 히어로즈를 따돌리고 진땀승을 거뒀다.

롯데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26승 15패가 된 3위 롯데는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2위 SSG 랜더스(28승 16패 1무)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히고 선두 싸움에 합류했다.

6회까지 양 팀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투수전을 벌였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단 한 차례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투구로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키움 선발 최원태도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반즈 못지않은 투구를 선보였다.

두 팀의 운명을 가른 건 7회였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7회 김재웅을 두들겨 '0의 행진'을 멈춰 세웠다.

1사 후 노진혁의 내야 안타와 한동희의 좌전 안타로 주자가 1, 2루에 나갔고, 유강남이 우중간 1타점 결승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안권수가 키움 내야 전진수비를 뚫고 좌중간 안타를 쳤고, 그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안권수
안권수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 투수가 김동혁으로 바뀐 뒤에도 롯데 타선은 식지 않았다.

2사 후 박승욱의 1타점 2루타와 전준우의 1타점 내야 안타, 안치홍의 중전 안타가 줄줄이 나왔고, 윤동희의 좌익수 쪽 1타점 적시타로 6-0까지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8회까지 롯데 마운드에 완전히 묶였던 키움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5점을 따라가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정후와 김혜성의 연속 안타, 송성문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운 키움은 김동헌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했지만, 이형종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키움은 임지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1점을 냈다.

곧이어 대타 임병욱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져 점수는 6-5가 됐다.

1, 2루에 주자를 둬 안타 하나면 동점까지 갈 수 있었지만, 키움은 이정후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4연패에 빠졌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도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086 혈액암 이겨낸 헨드릭스 감동의 MLB 복귀전…1이닝 2실점 야구 2023.05.30 333
34085 스팔레티 감독,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 이끌고 나폴리와 결별 축구 2023.05.30 418
34084 [U20월드컵] 등번호 '8' 이승원, '88야드' 질주…숫자로 본 조별리그 축구 2023.05.30 394
34083 [게시판] 넥센타이어,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념 이벤트 축구 2023.05.30 406
34082 SSG닷컴, 한정판 랜더스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 40분만에 '완판' 야구 2023.05.30 344
34081 EPL 첼시 새 사령탑에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축구 2023.05.30 382
34080 [U20월드컵] 발목 부상 박승호, 조기 귀국…회복 5∼6개월 소요 예상 축구 2023.05.30 399
34079 '매치퀸' 성유진, 이번엔 타이틀 방어…1일 개막 롯데오픈 출격 골프 2023.05.30 627
34078 [U20월드컵]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결승전 유력…외국 베팅업체 전망 축구 2023.05.30 400
34077 부산고, 선린인터넷고 꺾고 황금사자기 첫 우승…MVP 안지원 야구 2023.05.30 341
34076 손흥민, EPL 시즌 최종전서 도움…토트넘 8위로 유럽대항전 불발 축구 2023.05.30 382
34075 [U20월드컵] 김은중 감독 "단판 승부에서도 결과 내겠다…준비 철저히" 축구 2023.05.30 391
34074 [U20월드컵] 우루과이, 튀니지 꺾고 16강 합류…일본은 탈락 확정(종합) 축구 2023.05.30 392
34073 KIA 앤더슨·정해영, 1군 엔트리서 말소…kt 슐서도 2군행 야구 2023.05.30 348
34072 K리그2 부천, 2-0 완승…김포는 13경기 만에 시즌 첫 패 축구 2023.05.30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