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1루→홈 질주한 김혜성…키움 감독 "분위기 끌어올렸다"

연이틀 1루→홈 질주한 김혜성…키움 감독 "분위기 끌어올렸다"

링크핫 0 294 2023.05.15 03:24
13일 홈 슬라이딩하는 김혜성
13일 홈 슬라이딩하는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꺾은 키움 히어로즈의 숨은 공신은 내야수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은 12,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전에서 이틀 연속 혜성 같은 주루로 팀에 투지를 불어넣었다.

12일 2-2로 맞선 7회말, 중전 안타로 출루한 김혜성은 다음 타자 애디슨 러셀의 좌익수 왼쪽 안타 때 폭풍 같은 속도로 1루에서 홈 플레이트까지 질주했다.

3루에 있던 박재상 주루코치가 양손을 번쩍 들어 멈추라고 지시했지만, 김혜성은 타구가 외야 깊숙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서 자신이 더 빠르다는 확신을 갖고 홈까지 뛰었다.

13일 1-0으로 앞선 3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애디슨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들어갔다.

NC가 김혜성을 막으려던 사이 애디슨도 2루까지 나갈 수 있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이틀 연속 김혜성의 주루 플레이가 분위기를 올리는 데 있어 선수들에게 전달한 메시지가 컸다"고 치켜세웠다.

주루코치 만류에도 홈까지 뛴 것을 두고는 "혜성이는 박 코치를 못 봤다고 거짓말한다"라고 웃으며 말한 뒤 "(상대 수비) 플레이가 눈앞에서 펼쳐질 땐 본인 판단이 가장 빠르다. 혜성이도 본인 판단하에 플레이를 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성이 숨은 공신이라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임지열은 공공연한 공신이다.

임지열은 12일 9회말 끝내기 석점포를 날렸고 13일엔 3회말 좌월 투런홈런으로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그를 중심으로 박준태, 박찬혁 등 하위타선이 활약해주면서 전체적인 팀 공격력이 살아날 수 있었다.

홍 감독은 "하위타선의 활약이 없으면 상위타선이 다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지금은 하위타선의 흐름이 괜찮아서 이정후 등 선수들이 부담 없이 공격할 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170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0-0 전북 축구 2023.05.15 405
33169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3-2 서울 축구 2023.05.15 425
33168 [프로축구2부 청주전적] 충북청주 3-0 안산 축구 2023.05.15 415
33167 MLB 피츠버그 배지환 3타수 무안타…타율 0.243 야구 2023.05.15 288
열람중 연이틀 1루→홈 질주한 김혜성…키움 감독 "분위기 끌어올렸다" 야구 2023.05.15 295
33165 임성재, 3년 7개월 만에 나선 국내 대회서 5타 차 역전 우승 골프 2023.05.15 432
33164 '비니시우스 빙의' 서진수, 생애 첫 멀티골로 제주 5연승 이끌다 축구 2023.05.15 401
33163 김민재 벤치 앉자 수비 와르르…나폴리, 중위권 몬차에 0-2 완패 축구 2023.05.15 385
33162 '홍현석 선발 출격' 헨트, 브루게 4-0 완파…주필러리그 3연승 축구 2023.05.15 415
33161 [프로축구 수원전적] 제주 5-0 수원FC 축구 2023.05.15 384
33160 LG, 삼성 불펜 난조 틈타 역전승…플럿코 행운의 6승 야구 2023.05.15 320
33159 [프로야구 대구전적] LG 8-5 삼성 야구 2023.05.15 343
33158 '바코 멀티골' K리그1 울산, 서울 3-2 꺾고 파죽의 5연승(종합) 축구 2023.05.15 397
33157 2년 연속 PO 2R 탈락한 NBA 피닉스, '최고 승률' 사령탑 경질 농구&배구 2023.05.15 398
33156 존슨, LIV 골프 두 번째 우승 눈앞…2타 차 선두 골프 2023.05.15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