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양잔디 요정' 백석현, 2주 연속 우승 도전

KPGA '양잔디 요정' 백석현, 2주 연속 우승 도전

링크핫 0 473 2023.05.24 03:21

양잔디 깔린 이천 블랙스톤GC에서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5일 개막

백석현의 스윙.
백석현의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1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오른 백석현은 우승 원동력 가운데 하나로 '양잔디'를 꼽았다.

중학생 때부터 태국에서 골프를 익혔고 주로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했던 백석현은 한국 잔디 적응에 유난히 애를 많이 먹었다.

이제 3년째를 맞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그나마 성적이 좋았던 대회도 양잔디를 심은 골프장에서 열렸다.

첫 우승을 거둔 SK텔레콤 오픈이 열린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은 페어웨이에 벤트 잔디를 심었다.

백석현은 "짧게 깎은 양잔디 위에서는 볼만 깨끗하게 쳐낼 수 있어서 자신 있게 치게 된다"면서 "한국 잔디 적응이 숙제"라고 말했다.

백석현에게 반가운 일은 25일부터 나흘 동안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열리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도 페어웨이에 양잔디를 깔았다는 사실이다.

벤트가 아닌 켄터키 블루 잔디라서 조금은 다르지만, 짧게 깎아서 볼과 클럽 사이에 잔디가 끼는 일이 많지 않다는 점은 같다.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자신감과 샷에 물이 오른 백석현은 "양잔디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기대가 크다"고 2주 연속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우승하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오르게 된다.

정찬민의 웨지샷.
정찬민의 웨지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 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괴력의 장타를 앞세워 생애 첫 우승을 따냈고 KPGA 코리안투어 간판 인기 스타로 떠오른 정찬민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랭킹 둘 다 1위를 달리는 정찬민은 시즌 2승과 함께 두 부문 선두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작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시도하려고 5번 우드를 잡았다가 캐디를 맡은 아내한테 "욕심부리지 말고 안전하게 끊어가자"는 조언과 함께 우드를 뺏기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 고군택은 정찬민, 백석현과 함께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667 '20년 만의 UCL행' 뉴캐슬 '강등 암운' 레스터시티…희비 교차 축구 2023.05.24 414
열람중 KPGA '양잔디 요정' 백석현, 2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 2023.05.24 474
33665 축구사랑나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호곤 전 수원FC 단장 축구 2023.05.24 395
33664 두산 장원준, 958일 만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 야구 2023.05.24 336
33663 와인 서비스 기업 퍼플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 골프 2023.05.24 458
33662 [U20월드컵 전적] 한국 2-1 프랑스 축구 2023.05.24 400
33661 프로축구 포항, 29일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전유진 축하공연 축구 2023.05.24 386
33660 한화 이태양 "만원 관중 앞 등판·SSG팬 연호…고마운 순간들" 야구 2023.05.24 344
33659 고진영, 7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1위 복귀 골프 2023.05.24 480
33658 '친정 울린' 롯데 노진혁 입담 "내게 던지지 말아야 할 공 던져" 야구 2023.05.24 342
33657 경기중 인종차별 당한 비니시우스…스페인 경찰, 관중 3명 체포 축구 2023.05.24 368
33656 129승도 130승도 합작…양의지 "장원준 선배와 오래오래 함께" 야구 2023.05.24 340
33655 LPGA 유일의 매치플레이 24일 개막…지은희 2연패 도전 골프 2023.05.24 442
33654 [U20월드컵] 수세에서 역습·세트피스로 일격…김은중호, 상쾌한 출발 축구 2023.05.24 415
33653 프로야구 KIA 나성범 6월말·김도영은 7월 초 1군 복귀 목표 야구 2023.05.24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