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타선마저 잠재운 박세웅 "강남이 형 덕분에 자신 있게"

LG 타선마저 잠재운 박세웅 "강남이 형 덕분에 자신 있게"

링크핫 0 375 2023.06.02 03:25

LG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 역투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쓴 에이스' 박세웅이 훌륭한 성적으로 5월을 마쳤다.

부진했던 4월을 뒤로하고 이번 달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왔던 그는 리그 최강 LG 타선마저 잠재웠다.

박세웅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까지 한 이닝에 LG 타자를 3명씩만 상대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던 그는 2-0으로 앞선 5회 1사 2, 3루에서 박동원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게 실점의 전부였다.

경기 후 만난 박세웅은 "그 타구가 빠졌다면 2점을 잃고, 계속 위기가 이어질 뻔했다"면서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잡은 중견수 황성빈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니 잡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이날 박세웅이 잘 던진 롯데는 LG를 7-1로 제압했고, 박세웅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로 5월을 마쳤다.

4월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12에 그쳤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3.19로 성적을 회복한 박세웅은 "컨디션이 좋았다. 경기 초반 상대 타자와 빠르게 대결했고, 우리 타자들도 선취점을 내줬다. 위기에서 여러 호수비가 나와 좋은 템포를 유지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중에서도 가장 고마운 상대는 포수 유강남이다.

이날 유강남은 철저한 전력 분석을 바탕으로 한 리드로 박세웅의 호투를 도왔고, 6회에는 홍창기의 도루를 저지했다.

박세웅은 "(유)강남이 형은 이닝마다 다음 이닝에 대한 계획과 볼 배합을 끊임없이 설명해줬다. 덕분에 오늘 자신 있게 던졌다"고 말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박세웅이 모든 구종을 효과적으로 던졌고, 투구 수도 적었다. 훌륭한 투구"라고 칭찬한 뒤 "2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하기에 충분히 안정적인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357 [U20월드컵] 김은중호, 5일 새벽 나이지리아 상대로 4강 진출 도전 축구 2023.06.05 365
34356 '6회 6득점' 폭발한 KIA, 롯데에 설욕하고 2연패 탈출 야구 2023.06.05 366
34355 대전 이민성 감독 "배준호, U-20 월드컵 우승하고 돌아오길" 축구 2023.06.05 395
34354 메시에 이어 라모스도 PSG와 결별…"지난 2년은 환상적" 축구 2023.06.04 381
34353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6월 A매치 기간 중국과 원정 평가전 축구 2023.06.04 383
34352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1 수원 축구 2023.06.04 405
34351 위기에 등장하는 '예비군' 최성영 "선발이든 롱 릴리프든 최선" 야구 2023.06.04 379
3435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5 KIA 야구 2023.06.04 411
34349 MLB 피츠버그 배지환, 호수비로 박수갈채…팀은 뒤집기로 3연승 야구 2023.06.04 413
34348 조규성, 석 달 만에 득점포…K리그1 전북, 안방서 울산 2-0 제압(종합) 축구 2023.06.04 452
34347 '조규성 결승골' 전북, 안방서 선두 울산 격파…2위권 팀은 주춤(종합2보) 축구 2023.06.04 420
34346 조규성, 석 달 만에 득점포…K리그1 전북, 안방서 울산 2-0 제압 축구 2023.06.04 433
34345 라이벌전 완패에도 여유 보인 홍명보…"과정 세워가는 게 중요" 축구 2023.06.04 445
34344 구창모, AG 선발 앞두고 팔근육 미세손상…3주간 재활훈련(종합) 야구 2023.06.04 423
34343 'V리그 챔프전 MVP' 러츠, 은퇴…"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공부" 농구&배구 2023.06.04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