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74분' 나폴리, 인터 밀란 3-1로 완파

'김민재 74분' 나폴리, 인터 밀란 3-1로 완파

링크핫 0 374 2023.05.23 03:23

김민재에 묶인 루카쿠, 김민재 교체되자마자 득점

나폴리 조반니 디로렌초
나폴리 조반니 디로렌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인터 밀란을 완파했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인터 밀란과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승점 86)는 5위 AC 밀란(승점 64)과 조금이라도 더 격차를 벌려야 하는 갈 길 바쁜 4위 인터 밀란(승점 66)의 발목을 잡았다.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29분 주앙 제주스와 교체될 때까지 단단한 수비로 인터밀란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날카로운 전방 패스로 나폴리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김민재가 끊어낸 인터 밀란의 패스는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터트린 선제골의 시발점이 됐다.

수비에서는 인터 밀란의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에게 연결되는 공을 가로채기와 몸싸움으로 차단하며 실점을 막았다.

로멜루 루카쿠를 차단하는 김민재
로멜루 루카쿠를 차단하는 김민재

[AFP=연합뉴스]

양 팀은 두, 세 차례씩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전반 41분 인터 밀란의 로베르토 가글리아르디니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하며 만들어진 수적 우세를 후반전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22분 문전에서 골대를 등진 채 패스를 받은 미드필더 앙귀사가 몸을 돌리며 오른발 발리슛으로 차 넣은 공이 골대 바로 앞에서 한 번 바운드된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 내내 김민재에 꽁꽁 묶였던 인터 밀란 공격수 루카쿠는 김민재가 나가자마자 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쿠는 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문전으로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방향만 살짝 바꾸어 동점골을 터트렸다.

나폴리는 곧장 추가 골로 되받으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나폴리 수비수 조반니 디로렌초는 후반 40분 페널티지역 앞에서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히 노려 리드를 되찾았다.

나폴리는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을 놓치지 않은 잔루카 가에타노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1 승리를 매조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670 '복귀 준비' 류현진, 탬파베이 원정 동행…불펜 투구 소화 야구 2023.05.24 325
33669 서튼 롯데 감독 "국해성 힘 있는 선수…전력 더 두꺼워져" 야구 2023.05.24 348
33668 [프로야구 인천전적] LG 9-1 SSG 야구 2023.05.24 353
33667 '20년 만의 UCL행' 뉴캐슬 '강등 암운' 레스터시티…희비 교차 축구 2023.05.24 410
33666 KPGA '양잔디 요정' 백석현, 2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 2023.05.24 470
33665 축구사랑나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호곤 전 수원FC 단장 축구 2023.05.24 393
33664 두산 장원준, 958일 만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 야구 2023.05.24 333
33663 와인 서비스 기업 퍼플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 골프 2023.05.24 454
33662 [U20월드컵 전적] 한국 2-1 프랑스 축구 2023.05.24 391
33661 프로축구 포항, 29일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전유진 축하공연 축구 2023.05.24 380
33660 한화 이태양 "만원 관중 앞 등판·SSG팬 연호…고마운 순간들" 야구 2023.05.24 340
33659 고진영, 7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1위 복귀 골프 2023.05.24 478
33658 '친정 울린' 롯데 노진혁 입담 "내게 던지지 말아야 할 공 던져" 야구 2023.05.24 336
33657 경기중 인종차별 당한 비니시우스…스페인 경찰, 관중 3명 체포 축구 2023.05.24 360
33656 129승도 130승도 합작…양의지 "장원준 선배와 오래오래 함께" 야구 2023.05.24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