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중앙공격수 중 주민규 경기력 좋아…대표팀 가야"

홍명보 감독 "중앙공격수 중 주민규 경기력 좋아…대표팀 가야"

링크핫 0 362 2023.06.04 03:20
주민규 포효
주민규 포효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난달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울산 주민규가 3대3 동점을 만든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3.5.28 [email protected]

(전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지금 중앙 공격수 중에서 주민규만큼 퍼포먼스를 보이는 선수가 없다면 당연히 (대표팀으로) 가야죠."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은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주민규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뽑히기를 내심 바랐다.

홍 감독은 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주민규에 대한 질문에 "그 선수가 지금 득점도 많이 하고 있지 않나"라고 웃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6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소집될 대표 선수 명단을 오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팀 최전방을 책임져 온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있던 이전 대표팀 시절보다 소속팀에서 활약이 저조한 터라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주민규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조규성과 치열한 경쟁을 편 끝에 득점왕 자리를 내준 주민규는 올 시즌에는 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가온 대표팀 선발을 놓고 홍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이) 좀 많이 데려갔으면 좋겠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몇몇 선수는 당연히 뽑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 곳에 다녀오면 자신감도 생기고, 지금보다 좋은 플레이도 할 수 있다. 많은 선수가 대표팀에 가서 많이 경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떤 선수들을 염두에 둔 발언인지 취재진이 묻자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웃은 홍 감독은 주민규를 언급하자 "물론 주민규에 대한 평가를 (대표팀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지금 경기력이나 그런 측면에서는 어떤 중앙 공격수보다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주민규 외 울산에는 설영우, 엄원상 등 각 포지션에서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은 선수들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 선수들을 비롯해 조현택까지 울산의 측면을 담당한 젊은 선수들이 국군체육부대에 합격, 다음 시즌부터는 김천 상무에서 뛴다.

홍 감독은 "일단은 축하해야 할 일이 아니겠나. 떨어지는 것보다는 낫다"며 "어차피 (군대를) 가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더 높은 목표를 위해서는 다들 빨리 어려운 문제부터 일단 해결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446 K리그1 16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멀티골' 인천 김보섭 축구 2023.06.06 422
34445 김시우,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4위…호블란, 연장전 우승(종합) 골프 2023.06.06 663
34444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6.06 462
34443 김은중호, 나이지리아 연장서 제압…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종합) 축구 2023.06.06 389
34442 '슈퍼루키' 장, 72년 만에 LPGA 투어 프로 데뷔전서 우승(종합) 골프 2023.06.06 656
34441 김은중호, 나이지리아와 8강전 전반 0-0…슛 시도는 2-7 열세 축구 2023.06.06 404
34440 K리그 선두 울산 꺾은 전북, 7일 대구 상대로 시즌 첫 연승 도전 축구 2023.06.06 374
34439 클린스만 '중국 구금' 손준호 축구대표팀 발탁…주민규 또 제외(종합) 축구 2023.06.06 382
34438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10일 대구에서 개막 야구 2023.06.06 454
34437 '슈퍼루키' 장, 72년 만에 LPGA 투어 프로 데뷔전서 우승(종합2보) 골프 2023.06.06 673
34436 [천병혁의 야구세상] 23년 전 김응용 감독의 쓴소리 "대표팀은 원하는 선수만 뽑자" 야구 2023.06.06 482
34435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김상영 코치 선임 농구&배구 2023.06.06 564
34434 김은중호, 나이지리아 연장서 제압…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축구 2023.06.06 428
34433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4위 김시우, 세계랭킹 30위로 도약 골프 2023.06.06 694
34432 손준호 중국 구류에 직원 급파했던 축구협회…"소득이 없다" 축구 2023.06.06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