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정효 "승점 9보다 큰 원정 승…아사니는 계속 오퍼 받아"

광주 이정효 "승점 9보다 큰 원정 승…아사니는 계속 오퍼 받아"

링크핫 0 185 06.29 03:22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정효 광주 감독
이정효 광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FC안양을 상대로 한 원정 승리가 승점 9보다 값지다고 평가했다.

광주는 28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각각 1골 1도움씩 기록한 신창무와 아사니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을 2-1로 꺾었다.

승점 31을 쌓은 광주는 울산 HD(승점 29)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힘든 경기였다. 날씨도 굉장히 습했고, 선수들이 뛰기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원정에서의 소중한 승점 3은 승점 6, 승점 9보다 크다"고 기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한 광주는 재무 개선 계획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2027년까지 영입금지 징계를 유예받았다.

선수 이적으로 목돈을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아사니
아사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사니의 이적설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한 팀하고는 결렬됐다고 들었다. 지금은 계속 오퍼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아사니는 우리랑 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하기로 얘기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걸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정효 감독은 직전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큰 실수를 한 골키퍼 노희동을 이날도 선발로 내면서 "선수의 기질을 한번 보고 싶다. 오늘을 넘어선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라며 노희동의 성장을 바랐다.

이 감독은 노희동의 이날 플레이에 대해 "안타깝다. 아직은…좀 더 경기장 안에서 용감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 경기 여파가 좀 있는 것 같다"며 "추스를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선수와 다시 미팅하고 훈련하면서 노희동이 더 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보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003 KLPGA, 9월 제주공항렌트카 드림투어 14차전 개최 골프 07.01 227
58002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년도 FA 취득 예정 선수 371명 공시 축구 07.01 201
58001 제주도, 친환경 골프장에 스프링데일·플라자CC제주 선정 골프 07.01 226
58000 [PGA 최종순위] 로켓 클래식 골프 07.01 229
57999 [표] 역대 한국인 LPGA 투어 우승자 골프 07.01 217
57998 NC, 창원시에 검토시간 더 준다…다른 지자체와 논의도 병행할듯(종합) 야구 07.01 215
57997 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농구&배구 07.01 326
57996 평균 비거리 326.6야드 장타청년 포트기터, PGA 첫 우승(종합) 골프 07.01 182
57995 프로야구 LG 김현수, 올스타전 역대 최다 16번째 출전 야구 07.01 187
57994 연고지 이전 검토 NC,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검토시간 더 준다 야구 07.01 161
57993 대한축구협회, 종근당과 공식 협찬사 계약 체결 축구 07.01 174
57992 PGA 투어에 뜬 새별…장타 치는 젊은 피 포트기터 골프 07.01 201
57991 허훈·김선형, 8억원으로 새 시즌 프로농구 연봉 공동 1위 농구&배구 07.01 218
57990 "스포츠 중계권 담합"…중앙그룹, 공정위에 지상파 3사 제소 축구 07.01 159
57989 평균 비거리 326.6야드 장타청년 포트기터, PGA 첫 우승 골프 07.01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