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방신실 "감기로 컨디션 안 좋아…멀리 치면 260m"

KLPGA 투어 방신실 "감기로 컨디션 안 좋아…멀리 치면 260m"

링크핫 0 458 2023.05.27 03:26
방신실
방신실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방신실이 감기로 컨디션이 안 좋은 가운데서도 대회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다.

방신실은 26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천62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1위에 나선 방신실은 4월 메이저 대회인 제45회 KLPGA 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에 이어 세 번째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투어 신인인 방신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았다"면서도 "그래도 오늘 샷이나 퍼트가 다 감이 좋아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코스에 대해 "거리는 짧지만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도 공을 잘 안 받아준다"며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신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최혜진과 한 조에서 경기했다.

최혜진은 방신실에 대해 "듣던 대로 거리도 많이 나가고, 다른 경기력도 좋아 제가 느낀 점이 많았다"고 평가했고, 방신실은 "너무 훌륭하신 언니와 한 조로 경기해 기분이 좋았다"고 즐거워했다.

최혜진은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12위권에 자리했다.

'장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방신실은 이날 '마음먹고 치면 어느 정도까지 나가느냐'는 물음에 "260미터(약 285야드)"라고 답했다.

방신실은 지난 시즌 KLPGA 투어 시드전에서 40위를 기록, 올해 정규 투어에 뛸 수 있는 대회가 많지 않다.

우승하면 단숨에 모든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는 상황에 '조급한 마음이 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방신실은 "그런 것은 전혀 없고, 매 대회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다시 시드전에 나가야 할 수도 있지만 방신실은 "(시드전에) 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위 관심이 크셔서 부담되지만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그는 전문 캐디를 기용한 이유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 싶었고, 잘 해주셔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신실은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 칠 예정"이라며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053 [U20월드컵] 무승부 아쉽지만…'체력안배·경기감각' 챙긴 김은중호 축구 2023.05.30 320
34052 바너 3세, LIV 골프 리그 7차 대회 우승 골프 2023.05.30 570
34051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0 전북 축구 2023.05.30 316
34050 K리그1 수원 삼성-수원FC '수원 더비' 입장권 29일부터 예매 축구 2023.05.30 315
34049 그리요,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통산 2승째 골프 2023.05.30 571
34048 포항 50주년 경기 주인공 고영준 "저도 레전드로 남을 수 있길" 축구 2023.05.30 328
34047 [U20월드컵] '극장 PK 결승골' 우루과이, 튀니지 꺾고 16강 합류 축구 2023.05.30 328
34046 에버턴 잔류·레스터시티 강등…EPL 최종전서 희비 축구 2023.05.30 347
34045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2-0 김포 축구 2023.05.30 354
34044 kt는 우투수, 키움은 좌투수 만나면 침묵…좌우 균형 어렵네 야구 2023.05.30 348
34043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30 350
34042 안와골절·월드컵·EPL 통산 100골…파란만장했던 손흥민의 시즌 축구 2023.05.30 362
34041 새로운 50년 향해…프로축구 명가 포항,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종합) 축구 2023.05.30 347
34040 김은중호, U-20 월드컵 감비아와 전반전 0-0 마무리 축구 2023.05.30 344
34039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 그리요, 세계랭킹 42위로 도약 골프 2023.05.30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