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벼락스타 블록에 "홀인원 클럽 6천600만원에 파세요"

PGA 벼락스타 블록에 "홀인원 클럽 6천600만원에 파세요"

링크핫 0 486 2023.05.25 03:24
시상식에서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블록.
시상식에서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블록.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깜짝 활약으로 벼락스타가 된 레슨 프로 마이클 블록(미국)이 연일 화제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던 블록은 홀인원을 할 때 사용한 7번 아이언을 5만 달러(약 6천600만원)에 팔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24일(한국시간) 골프닷컴에 밝혔다.

그는 이 홀인원을 앞세워 공동 15위에 올랐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RBC 캐나다 오픈에 초청받았다.

블록은 "지금 내가 상상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10년 전만 해도 1년에 5만 달러를 벌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록은 홀인원을 했던 클럽을 팔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PGA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새로 지은 본부 건물에 블록이 홀인원을 했던 7번 아이언을 영구 전시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기 때문이다.

이 소식 덕분에 블록이 사용한 클럽도 주목받았다.

그는 PGA 챔피언십에서 테일러메이드가 2013년 출시한 투어 프리퍼드 MC 아이언 세트를 사용했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구식 모델이다.

그는 "새 모델이 모든 면에서 좋긴 하지만, 나는 늘 쓰던 클럽으로 쳐야 마음이 편하다. 특히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에서는 익숙한 클럽이라야 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아이언 헤드 무게를 조정하려고 붙인 납 테이프를 "4, 5년 전에 붙여놓고 한 번도 교체한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웨지와 퍼터도 20년째 쓰고 있다.

한편 블록은 쏟아지는 축하 문자 메시지 가운데 1천600개를 미처 읽어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보낸 문자도 있었다고 밝히고 "아직도 꿈을 꾸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880 K리그2 김천, 정정용 감독 선임…성한수는 수석코치 복귀 축구 2023.05.27 387
33879 '3점 16방' 보스턴, 3연패 뒤 2연승…NBA 동부 결승 6차전 간다 농구&배구 2023.05.27 471
33878 [U20월드컵] '2경기 1골 1도움' 김용학 "감비아전 꼭 이긴다" 축구 2023.05.27 363
33877 김하성,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 강하게 맞아…부축받으며 교체(종합) 야구 2023.05.27 297
33876 현대차그룹, 2030 월드컵까지 공식 후원사로 뛴다 축구 2023.05.27 390
33875 이승엽 두산 감독 "장원준, 변수 없으면 6월 4일 kt전 등판" 야구 2023.05.27 307
33874 여자축구 현대제철,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경주한수원과 비겨 축구 2023.05.27 377
33873 [U20월드컵] 한국과 같은 조 감비아, 프랑스 꺾고 2연승 축구 2023.05.27 397
33872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5-3 KIA 야구 2023.05.27 301
33871 두산 유니폼 입은 김정우 "1군에 올라와서 나를 알려야죠" 야구 2023.05.27 311
33870 [U20월드컵] 한국, 감비아와 3차전 비기면 16강 확정…져도 16강 가능성 축구 2023.05.27 384
33869 kt 이적 문성곤 "새 팀과 함께 성장하고파…1차 목표는 봄 농구" 농구&배구 2023.05.27 458
33868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27 294
33867 롯데 스트레일리의 반성 "지난 경기는 내 발등에 총 쐈다" 야구 2023.05.27 305
33866 한화 김민우, 부상 복귀전서 3이닝 9실점 강판 야구 2023.05.27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