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장 10회 폭투로 행운의 결승점…롯데 꺾고 4연승 질주

kt, 연장 10회 폭투로 행운의 결승점…롯데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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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문상철
kt 문상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t wiz가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면서 오랜 바닥권에서 벗어날 채비를 차렸다.

kt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상대 폭투로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아 3-2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4연승을 거둔 kt는 이날 패한 한화 이글스를 따돌리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찰스 반즈와 엄상백이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종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롯데는 4회말 김민석이 우전안타, 고승민은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 3루에서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먼저 1점을 뽑았다.

kt는 5회초 장성우와 이호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더블스틸을 시도한 순간 롯데 포수 유강남이 악송구를 저지르는 사이 1-1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정준영이 스퀴즈번트를 대 2-1로 뒤집었다.

kt 엄상백
kt 엄상백

[연합뉴스 자료사진]

끌려가던 롯데는 8회말 실책으로 출루한 박승욱을 김민석이 우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다.

kt는 10회초 선두타자 문상철의 우중간 2루타와 희생번트로 이어간 1사 3루에서 롯데 투수 김도규가 폭투를 저지르는 사이 결승점을 뽑았다.

아쉽게 패한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kt 선발 엄상백은 7이닝을 3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롯데 반즈도 7이닝 동안 6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도 빈손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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