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양잔디 요정' 백석현, 2주 연속 우승 도전

KPGA '양잔디 요정' 백석현, 2주 연속 우승 도전

링크핫 0 441 2023.05.24 03:21

양잔디 깔린 이천 블랙스톤GC에서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5일 개막

백석현의 스윙.
백석현의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1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오른 백석현은 우승 원동력 가운데 하나로 '양잔디'를 꼽았다.

중학생 때부터 태국에서 골프를 익혔고 주로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했던 백석현은 한국 잔디 적응에 유난히 애를 많이 먹었다.

이제 3년째를 맞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그나마 성적이 좋았던 대회도 양잔디를 심은 골프장에서 열렸다.

첫 우승을 거둔 SK텔레콤 오픈이 열린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은 페어웨이에 벤트 잔디를 심었다.

백석현은 "짧게 깎은 양잔디 위에서는 볼만 깨끗하게 쳐낼 수 있어서 자신 있게 치게 된다"면서 "한국 잔디 적응이 숙제"라고 말했다.

백석현에게 반가운 일은 25일부터 나흘 동안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열리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도 페어웨이에 양잔디를 깔았다는 사실이다.

벤트가 아닌 켄터키 블루 잔디라서 조금은 다르지만, 짧게 깎아서 볼과 클럽 사이에 잔디가 끼는 일이 많지 않다는 점은 같다.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자신감과 샷에 물이 오른 백석현은 "양잔디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기대가 크다"고 2주 연속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우승하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오르게 된다.

정찬민의 웨지샷.
정찬민의 웨지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 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괴력의 장타를 앞세워 생애 첫 우승을 따냈고 KPGA 코리안투어 간판 인기 스타로 떠오른 정찬민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랭킹 둘 다 1위를 달리는 정찬민은 시즌 2승과 함께 두 부문 선두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작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시도하려고 5번 우드를 잡았다가 캐디를 맡은 아내한테 "욕심부리지 말고 안전하게 끊어가자"는 조언과 함께 우드를 뺏기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 고군택은 정찬민, 백석현과 함께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740 프로농구 떠나는 김동욱 "'게으른 천재'가 41세까지…아버지 덕" 농구&배구 2023.05.25 393
33739 MLB 피츠버그 배지환, 2안타 치고도 견제사·주루사로 찬물 야구 2023.05.25 309
33738 프로농구 SK, 29일 주니어 나이츠 농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3.05.25 395
33737 염경엽 LG 감독 "임찬규 3선발 확정…최소 13승 올릴 것" 야구 2023.05.25 321
33736 FA컵서 모처럼 '3골'…K리그1 강원 최용수 감독 "고무적인 경기" 축구 2023.05.25 354
33735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25 315
33734 보은 KBO 야구센터 내달부터 본격 운영 야구 2023.05.25 318
33733 엘리아스, 데뷔전 5이닝 5피안타 3실점…가까스로 승리요건 충족 야구 2023.05.25 321
33732 NBA 보스턴, 마이애미에 '벼랑끝 1승'…테이텀 34점 폭발 농구&배구 2023.05.25 392
33731 스페인內 브라질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에 브라질 국민들 분노 축구 2023.05.25 376
33730 프로농구 KBL, 일본 B.리그와 유소년 교류 등 업무협약 농구&배구 2023.05.25 388
33729 K리그1 선두 울산, K리그2 10위 전남에 '진땀승'…FA컵 8강 진출(종합) 축구 2023.05.25 357
33728 아시안컵은 '한국여자야구 오타니' 박민성을 위한 쇼케이스 야구 2023.05.25 355
33727 [프로야구 부산전적] NC 3-1 롯데 야구 2023.05.25 344
33726 [프로야구 잠실전적] 삼성 6-1 두산 야구 2023.05.25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