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해임' R.마드리드, 2부팀에 충격패…국왕컵 16강서 탈락

'알론소 해임' R.마드리드, 2부팀에 충격패…국왕컵 16강서 탈락

링크핫 0 172 01.16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아르벨로아 신임 감독 지휘한 첫 경기서 2부 17위 팀에 2-3 패배

알바세테에 패한 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의 모습.
알바세테에 패한 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의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한 뒤 치른 첫 경기에서 2부 리그 하위권 팀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알바세테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원정경기에서 알바세테에 2-3으로 무릎 꿇었다.

알바세테는 올 시즌 스페인 2부 리그에서 현재 22개 팀 중 17위에 처져 있는 팀이다.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사령탑 교체 후 치른 첫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2일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맞수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하자 이튿날 사비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를 지낸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2군(카스티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에 아르벨로아 감독의 코치 이력 등에 비춰 현지에서는 후임 인선이 다소 성급한 결정 아니었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고개 숙인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고개 숙인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아르벨로아 감독은 17일 치를 레반테와의 정규리그(라리가) 홈 경기를 대비한 듯 이날 알바세테전에서는 주축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 티보 쿠르투아, 주드 벨링엄 등을 아예 명단에서 빼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오히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비 비야르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추가시간 코너킥에 이은 딘 하위선의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차넣어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공세를 이어갔으나 후반 37분 다시 일격을 당했다.

후반 13분 교체로 투입됐던 헤프테 베탕코르의 득점으로 알바세테가 2-1로 또 앞서나갔다.

골 세리머니 하는 알바세테 선수들(흰색 유니폼).
골 세리머니 하는 알바세테 선수들(흰색 유니폼).

[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6분 코너킥에 이은 곤살로 가르시아의 헤딩골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분 뒤 알바세테의 역습에서 베탕코르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감아 찬 공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충격적인 패배와 함께 조기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833 홍명보호 상대 멕시코에 미국 대표로 뛴 선수 합류…FIFA 승인 축구 01.24 167
63832 K리그1 제주, 프랑스 출신 191㎝ 센터백 세레스틴 영입 축구 01.24 173
63831 김시우·김성현,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3위(종합) 골프 01.24 169
63830 프로야구 KIA 김도영 "컨디션 100%…유격수는 해보고 싶던 자리" 야구 01.24 187
63829 남자배구 올스타 휴식기 전력 보강은…아시아쿼터 교체 승부수 농구&배구 01.24 182
63828 베트남전 앞둔 신민하 "일본전 아쉽지만…3위와 4위는 달라" 축구 01.24 145
63827 프로축구선수협회 'K리그 출산 휴가 의무화' 촉구 축구 01.24 143
63826 억대 연봉에 주장 역할까지…키움 임지열 "많이 잘해야 한다" 야구 01.24 181
63825 KIA 이적 홍건희-김범수 "선발 5이닝 던지면 이후로는 순식간" 야구 01.24 167
63824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4 194
63823 남자배구 대한항공, 호주 국적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영입 농구&배구 01.24 209
63822 프로야구 키움 안우진 "전반기엔 복귀…잘 던지면 미국도 기회" 야구 01.23 186
63821 올림픽CC, 한국체대 출신 선수 우승하면 클럽하우스 식사 '무료' 골프 01.23 194
63820 프로야구 롯데 연봉 계약 마무리…전민재 첫 억대 연봉 야구 01.23 184
63819 매킬로이 "PGA 투어와 LIV 골프, 통합하기에는 너무 멀어졌다" 골프 01.23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