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최다 준우승 감독은 김영덕…2위는 김경문·김태형

한국시리즈 최다 준우승 감독은 김영덕…2위는 김경문·김태형

링크핫 0 144 2025.10.29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경기 지켜보는 김경문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경문 감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2차전. 7회 초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왼쪽)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정규시즌 1천승을 달성한 '명장'이지만 유독 한국시리즈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6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미디어데이에서 "저는 준우승을 많이 한 감독이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많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사령탑 시절인 2005년과 2007년, 2008년에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했고, 2016년 NC 다이노스를 이끌고 다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역시 준우승했다.

그는 미디어데이 때 "우승은 하늘에서 정해주는 것"이라며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겠다고 별렀으나 일단 1, 2차전에서 모두 LG 트윈스에 큰 점수 차로 패하면서 준우승 횟수가 한 번 더 늘어날 위기에 몰렸다.

'KBO 첫 우승 사령탑' 김영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한국시리즈 최다 준우승 기록은 고(故) 김영덕 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 감독의 6회다.

고 김영덕 전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인 1984년과 1986년, 빙그레 시절인 1988년, 1989년, 1991년, 199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6번이나 했다.

2023년 세상을 떠난 김 전 감독은 프로 원년인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를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놨고, 삼성에서도 1985년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
김태형 롯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영덕 감독에 이어 최다 준우승 2위는 김경문 감독과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4회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사령탑 시절이던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에 준우승했다.

김태형 감독은 2015년, 2016년, 2019년 우승도 세 번이나 했다.

우승 없는 최다 준우승은 김경문 감독이 1위고, 정동진 전 태평양 돌핀스 감독과 천보성 전 LG 감독,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2번씩 준우승만 했다.

준우승만 한 감독들은 아무래도 한국시리즈 승률도 낮을 수밖에 없다.

김경문 감독이 3승 18패(0.143), 천보성 전 감독과 이만수 전 감독은 3승 8패(0.273)다. 정동진 전 감독은 안타깝게도 8전 전패다.

고 김영덕 전 감독은 12승 1무 25패(0.324), 공동 2위 김태형 감독은 17승 17패(0.500)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감독은 잘 알려진 대로 김응용 전 한화 감독의 10회, 2위는 김재박, 류중일 전 LG 감독의 4회다.

물론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한 감독들이 더 많기 때문에 준우승 횟수가 많은 것이 흠은 아니다.

김경문 감독이 한국시리즈 우승 갈증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3차전은 29일 오후 6시 30분 한화의 홈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507 [여행소식] 체코관광청 "프라하 가봤다면 모라비아로" 골프 2025.10.29 127
61506 김주오 2억5천만원…프로야구 두산, 2026 신인 11명 계약 완료 야구 2025.10.29 142
61505 '멀티골' 제주 유리 조나탄, K리그1 34라운드 MVP 축구 2025.10.29 127
61504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 야구 2025.10.29 134
61503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종합) 야구 2025.10.29 139
61502 손목 부상 털어낸 삼성 이원석 "단단히 준비해서 대표팀 갈 것" 농구&배구 2025.10.29 176
열람중 한국시리즈 최다 준우승 감독은 김영덕…2위는 김경문·김태형 야구 2025.10.29 145
61500 프로농구 삼성, 시즌 첫 연승…칸터 19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농구&배구 2025.10.29 172
61499 홍명보호 11월 A매치 장소 발표…볼리비아전 대전·가나전 서울 축구 2025.10.29 139
61498 "경남도, NC파크 사고 책임 회피·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저조" 야구 2025.10.29 143
61497 모마+강소휘 43점…도로공사, 우승후보 맞대결서 기업은행 제압(종합) 농구&배구 2025.10.29 252
61496 광주 북구 상임위, '월 1회 파크골프장 무료 개방' 조례안 의결 골프 2025.10.29 123
61495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5.10.29 131
61494 싸박부터 이동경까지 7명 3골차…뜨거워진 K리그1 득점왕 경쟁 축구 2025.10.29 123
61493 최혜정, KL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시즌 3승 골프 2025.10.29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