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 선린인터넷고 꺾고 황금사자기 첫 우승…MVP 안지원

부산고, 선린인터넷고 꺾고 황금사자기 첫 우승…MVP 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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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부산고
우승한 부산고

부산고 선수들이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선린인터넷고를 12-3으로 꺾고 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포츠동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산고가 선린인터넷고를 대파하고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고는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선린인터넷고에 12-3으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부산고가 황금사자기를 거머쥔 건 처음이다.

1947년 창단한 부산고는 이 대회에서 총 네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고, 5번째 도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팀은 지난 27일 결승전에 나섰으나 1회초 선린인터넷고 공격 무사 1, 2루 상황에서 폭우로 서스펜디드 선언이 되면서 이날 경기를 재개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른 부산고 선발 성영탁은 위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부산고는 1회말 1사 3루에서 이찬우의 땅볼 때 3루 주자 연준원이 득점해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매 이닝 점수를 추가했고, 5-2로 앞선 5회말 대거 4득점 하면서 승부를 더 기울였다.

부산고 안지원은 4타수 3안타 3타점, 양혁준은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 18타수 10안타를 친 안지원은 최우수선수상(MVP), 타격상, 최다 타점상, 최다 안타상 등 4개 타이틀을 가져갔다.

선발 성영탁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12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선린인터넷고는 선발 김태완이 4이닝 10피안타 4볼넷 2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 제77회 황금사자기 시상 내역

우 승 부산고등학교
준우승 선린인터넷고등학교
3위 대구상원고등학교 강릉고등학교
최우수선수상 안지원 (부산고 우익수)
우수투수상 성영탁 (부산고 투수)
감투상 김태완 (선린인터넷고 투수)
수훈상 양혁준 (부산고 2루수)
타격상 안지원 18타수 10안타
최다 타점상 안지원 9타점
최다 안타상 안지원 10안타
최다 득점상 연준원 (부산고 중견수) 9득점
최다 홈런상 여동건 (서울고 유격수) 1개
최다 도루상 최재영 (선린인터넷고 1루수) 6개
감독상 박계원 (부산고 감독)
지도상 정현철 (부산고 부장)
공로상 김성은 (부산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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