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떴다, 이영준'…16강전 선제골 넣은 190㎝ 장신 공격수

[U20월드컵] '떴다, 이영준'…16강전 선제골 넣은 190㎝ 장신 공격수

링크핫 0 325 2023.06.03 03:22

프랑스전 결승골 이어 에콰도르 상대로도 선제 득점 활약

이영준
이영준 '16강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전반전 경기에서 이영준이 선취골을 넣은 뒤 경례하고 있다. 2023.6.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키 190㎝ 장신 공격수 이영준(김천 상무)이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의 '어게인 2019' 선봉에 섰다.

이영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려 우리나라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준은 전반 11분 배준호(대전)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한 차례 트래핑한 뒤 오른발 발리슛으로 에콰도르 골문을 열었다.

이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곧바로 전반 19분 배준호의 골까지 이어지며 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2003년생 이영준은 골을 넣은 뒤 거수경례 세리머니로 기분을 냈고, 사진 기자들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영준은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는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이승원의 프리킥을 훌쩍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넣고 2-0을 만들었다.

결국 그 경기에서 한국은 프랑스를 2-1로 꺾고 상쾌한 출발을 하며 8강까지 오르는 원동력으로 삼았다.

이영준
이영준 '봤어?'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전반전 경기에서 이영준이 선취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3.6.2 [email protected]

이영준의 활약은 박승호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우리 대표팀에 큰 희망이다.

박승호가 귀국하면서 정통 스트라이커로는 사실상 혼자 남은 이영준은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 4경기를 치르면서 넣은 6골 가운데 혼자 2골을 책임졌다.

한국 선수 가운데 이번 대회 2골을 넣은 선수는 이영준이 유일하다.

8강에서 만날 나이지리아에는 탄력이 좋은 수비수들이 많은 가운데 이영준의 제공권이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

U-20 대표팀에서 19경기에 나와 10골을 넣은 이영준은 프로 K리그에서는 아직 출전 기회가 많은 편은 아니다.

이번 시즌 K리그2 김천 상무에서 3경기에 나와 도움 1개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K리그1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서 1골, 1도움의 성적을 냈다.

이영준은 4월 국내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도 우승이 목표"라며 "(K리그) 경기에서 뛰지 못해도 평소 훈련과 연습 경기 등에서 병장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356 '6회 6득점' 폭발한 KIA, 롯데에 설욕하고 2연패 탈출 야구 2023.06.05 321
34355 대전 이민성 감독 "배준호, U-20 월드컵 우승하고 돌아오길" 축구 2023.06.05 364
34354 메시에 이어 라모스도 PSG와 결별…"지난 2년은 환상적" 축구 2023.06.04 348
34353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6월 A매치 기간 중국과 원정 평가전 축구 2023.06.04 355
34352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1 수원 축구 2023.06.04 371
34351 위기에 등장하는 '예비군' 최성영 "선발이든 롱 릴리프든 최선" 야구 2023.06.04 343
3435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5 KIA 야구 2023.06.04 368
34349 MLB 피츠버그 배지환, 호수비로 박수갈채…팀은 뒤집기로 3연승 야구 2023.06.04 363
34348 조규성, 석 달 만에 득점포…K리그1 전북, 안방서 울산 2-0 제압(종합) 축구 2023.06.04 421
34347 '조규성 결승골' 전북, 안방서 선두 울산 격파…2위권 팀은 주춤(종합2보) 축구 2023.06.04 393
34346 조규성, 석 달 만에 득점포…K리그1 전북, 안방서 울산 2-0 제압 축구 2023.06.04 403
34345 라이벌전 완패에도 여유 보인 홍명보…"과정 세워가는 게 중요" 축구 2023.06.04 412
34344 구창모, AG 선발 앞두고 팔근육 미세손상…3주간 재활훈련(종합) 야구 2023.06.04 381
34343 'V리그 챔프전 MVP' 러츠, 은퇴…"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공부" 농구&배구 2023.06.04 480
34342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2023.06.04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