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버디 하나 없이 1오버파 고전…미즈호오픈 1R 공동 55위

고진영, 버디 하나 없이 1오버파 고전…미즈호오픈 1R 공동 55위

링크핫 0 646 2023.06.03 03:26
그린을 살피는 고진영.
그린을 살피는 고진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버디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는 이례적인 경기를 펼쳤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써냈다.

고진영은 버디 없이 17개 홀을 파로 막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프로 선수가 18홀 동안 버디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더구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에게는 낯선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원인은 퍼팅 부진.

그린은 단 두 번밖에 놓치지 않을 만큼 샷이 정확했지만 16번의 버디 퍼트가 한 번도 홀에 떨어지지 않았다.

퍼트 개수가 무려 37개까지 치솟았다.

고진영은 공동 55위까지 순위가 떨어져 2라운드에서는 퍼팅 감각 회복이 급선무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 최운정과 장효준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은희, 김세영이 1언더파 71타(공동 26위)로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이븐파 70타(공동 40위)를 쳤다.

하틀리지의 티샷.
하틀리지의 티샷.

[AP=연합뉴스]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로런 하틀리지(미국)가 깜짝 선두에 나섰다.

하틀리지는 작년에 데뷔해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는 무명이다. 작년에는 2인1조 대회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공동 10위가 최고 성적이고, 올해 롯데 챔피언십 공동 6위가 가장 빼어난 순위다.

경기를 시작한 10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그는 이후 버디 5개를 보태고 보기는 하나도 없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랐고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스테파니 메도(잉글랜드)가 공동 3위(4언더파 68타)로 추격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그레이스 김(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이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 포진했다.

이 대회는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호스트를 맡았다. 미국 동부 명문 코스인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은 이번에 처음 LPGA 투어 대회를 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357 [U20월드컵] 김은중호, 5일 새벽 나이지리아 상대로 4강 진출 도전 축구 2023.06.05 327
34356 '6회 6득점' 폭발한 KIA, 롯데에 설욕하고 2연패 탈출 야구 2023.06.05 316
34355 대전 이민성 감독 "배준호, U-20 월드컵 우승하고 돌아오길" 축구 2023.06.05 363
34354 메시에 이어 라모스도 PSG와 결별…"지난 2년은 환상적" 축구 2023.06.04 347
34353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6월 A매치 기간 중국과 원정 평가전 축구 2023.06.04 353
34352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1 수원 축구 2023.06.04 369
34351 위기에 등장하는 '예비군' 최성영 "선발이든 롱 릴리프든 최선" 야구 2023.06.04 339
3435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5 KIA 야구 2023.06.04 364
34349 MLB 피츠버그 배지환, 호수비로 박수갈채…팀은 뒤집기로 3연승 야구 2023.06.04 357
34348 조규성, 석 달 만에 득점포…K리그1 전북, 안방서 울산 2-0 제압(종합) 축구 2023.06.04 420
34347 '조규성 결승골' 전북, 안방서 선두 울산 격파…2위권 팀은 주춤(종합2보) 축구 2023.06.04 393
34346 조규성, 석 달 만에 득점포…K리그1 전북, 안방서 울산 2-0 제압 축구 2023.06.04 399
34345 라이벌전 완패에도 여유 보인 홍명보…"과정 세워가는 게 중요" 축구 2023.06.04 410
34344 구창모, AG 선발 앞두고 팔근육 미세손상…3주간 재활훈련(종합) 야구 2023.06.04 377
34343 'V리그 챔프전 MVP' 러츠, 은퇴…"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공부" 농구&배구 2023.06.04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