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극단적 선택' 김포FC 유소년팀서 이번엔 성추행 사건

'선수 극단적 선택' 김포FC 유소년팀서 이번엔 성추행 사건

링크핫 0 584 2023.06.12 03:22
김포FC 유소년 선수 사망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김포FC 유소년 선수 사망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1년 전 10대 선수가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한 K리그2 김포FC 유소년팀에서 이번에는 선수 간의 성추행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김포FC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오후 김포시 통진읍 김포FC 유소년팀 숙소에서 A군 등 고등학교 1학년 선수 6명이 고교 2학년 선수 B군에게 바지를 내리게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

A군 등은 당일 훈련을 마친 뒤 숙소에 돌아와 자유시간 중에 B군을 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FC는 A군 등의 추행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었으며 가해 선수 6명 전원을 대상으로 입단 해지 조치를 했다.

또 A군 등의 범행에 동조하거나 지켜본 다른 고교 1∼2학년 선수 3명에게는 6경기 출전 금지 등 징계를 했다.

이들 징계대상자 중 2명은 높은 징계 수위에 반발해 자진해서 팀을 떠났다.

이번 조치에 따라 김포FC 유소년팀 선수 수는 기존 34명에서 26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김포FC 관계자는 "성추행 발생 사실을 인지한 뒤 즉각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조치를 했다"며 "프로축구연맹에 사안을 보고했으며 현재 선수들의 훈련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FC에서는 지난해 4월 10대 유소년팀 선수가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 선수들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정위원회를 열고 가해자로 지목된 김포FC 유소년팀 전 코치와 감독에게 각각 자격정지 2∼3년의 징계를 내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896 [프로야구 수원전적] 키움 14-5 kt 야구 2023.06.12 545
34895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1-1 포항 축구 2023.06.12 620
34894 MLB 김하성은 결승 득점…배지환은 팀의 유일한 타점 야구 2023.06.12 540
34893 '7호 도움' 백성동 "공격포인트 15개 목표…휴식기 잘 보낼 것" 축구 2023.06.12 522
34892 두산 '천적' 곽빈 앞세워 KIA에 한 점 차 승리 야구 2023.06.12 502
34891 다시 와서 밥 먹겠다던 투수 쿠에바스…1년 만에 약속 지켰다 야구 2023.06.12 497
34890 두산 곽빈, 허리 통증 이겨내고 특급 피칭…에이스가 돌아왔다 야구 2023.06.12 482
34889 '사실상 1기' 클린스만호 12일 출격…김주성, 제2의 김영권 될까 축구 2023.06.12 544
34888 김효주, LPGA 숍라이트 클래식 2R 1타차 2위(종합) 골프 2023.06.12 862
34887 '조규성 멀티골' 전북, 강원에 2-1 역전승 '3연승+5위 점프' 축구 2023.06.12 584
34886 [U20 월드컵] 지구 반대편에서 빛난 동포애…열띤 응원 준비한 아르헨 교민들 축구 2023.06.12 541
34885 WBC 음주파문 정철원도 1군 복귀…이승엽 감독 "준비됐다" 야구 2023.06.12 527
3488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3-2 KIA 야구 2023.06.12 542
34883 '영원한 현역' 62세 김종덕 "다음은 한국오픈 최고령 컷 통과" 골프 2023.06.12 831
34882 kt 알포드, 열흘 만에 1군 복귀…이틀째 불펜 데이엔 주권 출격 야구 2023.06.12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