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PGA 투어와 LIV 골프, 통합하기에는 너무 멀어졌다"

매킬로이 "PGA 투어와 LIV 골프, 통합하기에는 너무 멀어졌다"

링크핫 0 230 01.23 03:23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루고 싶은 목표는 "올림픽 메달, 세인트앤드루스서 우승"

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의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매킬로이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PGA 투어와 LIV 골프가 다시 통합하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졌다"며 "지금은 통합을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가 2022년 출범한 이후 두 단체는 팽팽한 대립을 이어왔다.

LIV 골프가 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빼내 가면서 PGA 투어는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방법으로 맞서왔다.

이후 LIV 골프 출범 1년 만인 2023년 6월 두 단체는 전격 합병을 선언했으나 이후 2년 반이 넘도록 실질적인 통합 움직임은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LIV 골프에서 뛰던 브룩스 켑카(미국)가 PGA 투어로 복귀하는 등 두 단체가 하나로 합칠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해 "두 단체 통합 협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보다 더 복잡하다"고 말했을 정도다.

LIV 골프 출범 초기에 LIV 골프에 부정적인 견해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던 매킬로이는 "두 단체 통합 협상 과정에서 한쪽이 양보하는 장면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이상적인 통합은 양쪽이 모두 승리했다고 느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말에 매킬로이는 "올림픽 메달,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리는 디오픈 우승, 유서 깊은 코스에서 개최되는 US오픈 제패"라고 답했다.

매킬로이는 올림픽에서 2021년 도쿄 공동 4위, 2024년 파리 공동 5위 성적을 냈다.

그는 "2년 전만 해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은퇴하거나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계속해서 무엇을 하다 보면 목표는 계속 바뀌고 하고 싶은 일들을 계속 발견하게 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248 'KBO MVP 출신' 페디, MLB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 야구 02.11 251
64247 국내 골프장 48곳, 설 연휴 휴장 없이 운영 골프 02.11 205
64246 프로야구 NC 김형준 "WBC 출전 영광…태극마크 책임감 느낀다" 야구 02.11 254
64245 홍현지,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2차 대회 우승…통산 14승째 골프 02.10 238
64244 리드, DP 월드투어 카타르 마스터스 우승 골프 02.10 201
64243 김시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6위…개인 최고 순위 달성 골프 02.10 220
64242 환상적인 데뷔골 폭발한 오현규 "홈 팬들 앞에서 꿈만 같은 일" 축구 02.10 205
64241 삼성 김효범 감독, '개인사유'로 초유의 지각 출근…"징계 검토"(종합) 농구&배구 02.10 229
64240 프로야구 삼성, 괌 1차 전지훈련 종료 야구 02.10 255
64239 두산베어스, 2026시즌 대학생 마케터 선발 야구 02.10 252
64238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2.10 227
64237 여자농구 KB, 하나은행 잡고 공동 선두로…7연승 질주 농구&배구 02.10 225
64236 다저스 전설 커쇼, WBC 이후 행선지는 'MLB 해설가' 야구 02.10 253
64235 경남소방 안전체험관-경남축구협회, 스포츠 안전 강화 '맞손' 축구 02.10 215
64234 K리그1 전북, 현대차 로봇 플랫폼 모베드와 파트너십 축구 02.10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