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네베스, 알힐랄로…전성기 선수도 데려가는 사우디

황희찬 동료 네베스, 알힐랄로…전성기 선수도 데려가는 사우디

링크핫 0 697 2023.06.20 03:24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한 26세 창창한 미드필더…이적료 770억원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관중 응원에 화답하는 네베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관중 응원에 화답하는 네베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가 이제 한창 전성기인 선수들까지 데려가고 있다.

영국 BBC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이적시키는 데에 합의했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울버햄프턴이 받을 이적료는 5천500만 유로(약 770억원) 수준이다.

네베스는 울버햄프턴에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과 그라운드를 누며 우리나라 팬들 사이에서도 친숙한 이름이다. 울버햄프턴의 주장이기도 하다.

포르투갈 출신인 네베스는 2017년 포르투(포르투갈)를 떠나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뒤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2017-2018시즌 울버햄프턴의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과 승격에 앞장선 네베스는 팀이 EPL 승격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에 연속으로 7위의 호성적을 내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네베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울버햄프턴에서 공식전 253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한 그에게 먼저 눈독을 들인 구단은 스페인의 거함 FC바르셀로나였다.

알나스르의 호날두
알나스르의 호날두

[AFP=연합뉴스]

바르셀로나 유망주 안수 파티와 네베스가 유니폼을 바꿔입는 이적을 양 구단이 논의 중이라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가까이서 네베스를 지켜봐 온 리버풀(잉글랜드)도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파티가 잔류를 원하면서 바르셀로나와 울버햄프턴의 협상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리버풀은 네베스 대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뛰던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를 영입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일 머니'를 쥔 사우디 알힐랄이 네베스를 영입하고자 나섰다.

사우디 리그는 최근 '슈퍼스타'들을 보란 듯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겨울 알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고, 이달에는 카림 벤제마가 알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다.

알이티하드 유니폼 입은 벤제마
알이티하드 유니폼 입은 벤제마

[AP=연합뉴스]

첼시(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은골로 캉테 역시 알이티하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사우디 리그로 향한 선수들은 이미 정점을 찍은 선수들이었다.

호날두(38)와 벤제마(35)는 30대 중후반, 캉테(32)는 30대 초반이다.

그런데 네베스는 다르다. 아직 26세로 창창한 선수다.

사우디 리그의 '스타 수집'은 계속될 전망이다.

알힐랄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에게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토트넘의 노장 골키퍼 위고 요리스, 리버풀과 결별한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사우디 클럽의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578 메이저 타이틀 방어 나서는 전인지 "설레고 즐거워" 골프 2023.06.23 813
35577 롯데 나균안, 팔꿈치 염증으로 1군 말소…큰 부상은 피했다 야구 2023.06.23 617
35576 가나 골잡이 기안 은퇴…한국 상대로 5골 넣은 '킬러' 축구 2023.06.23 706
35575 한국 남자농구, 7월 22·23일 잠실서 일본과 국가대표 평가전 농구&배구 2023.06.23 557
35574 만루 기회 번번이 날린 롯데, kt전 6연패 수렁(종합) 야구 2023.06.23 668
35573 '파이어볼러' 한화 문동주 "일희일비하지 않겠습니다" 야구 2023.06.23 639
35572 '인종차별 SNS' 울산 선수들, 1경기 출전정지·벌금 1천500만원(종합) 축구 2023.06.23 696
35571 SSG 강진성, 타격폼 바꾸고 4안타…"SSG 이적은 인생의 전환점" 야구 2023.06.23 662
35570 프로축구 포항, 이마트와 함께 6·25 참전용사에 생필품 등 기부 축구 2023.06.23 713
35569 '인종차별 SNS' 울산 선수들 "정말 죄송…반성하고 있다"(종합) 축구 2023.06.23 669
35568 시즌 두 번째 4출루 경기 펼친 박병호 "이제 장타 나와야죠" 야구 2023.06.23 681
35567 대한축구협회, AFC 심판위원장·심판국장 초청 국제심판 세미나 축구 2023.06.23 691
35566 맨시티도 영입전 가세…뮌헨 가까워지던 김민재, 최종 행선지는? 축구 2023.06.23 716
35565 '전술이 뭐냐'는 질문에 대한 클린스만의 답 "시간이 필요해" 축구 2023.06.23 770
35564 러프에서 '역주행' 박상현 "1오버파? 우승 얼마든지 가능" 골프 2023.06.23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