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최강 브라질에 완패…1세트서 29-31 아쉬운 패배

한국 여자배구, 최강 브라질에 완패…1세트서 29-31 아쉬운 패배

링크핫 0 546 2023.06.16 03:23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5연패를 당했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닐슨 넬슨 아레나에서 열린 2주 차 첫 경기에서 홈팀 브라질에 세트 점수 0-3(29-31 16-25 16-25)으로 졌다.

한국은 튀르키예에서 끝난 1주 차 경기에서 4패를 당하는 등 지난해 VNL 포함 17연패 수렁에 빠졌다.

또 올해 VNL 다섯 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부진도 이어갔다.

세계랭킹 26위 한국은 1위 브라질을 맞아 첫 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펼쳐 1주 차와 달라진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브라질의 타점 높은 공격을 막지 못하고 2∼3세트에서는 힘없이 주저앉았다.

한국은 2주 차에 새로 가세한 세터 김지원(GS칼텍스)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흥국생명)을 1세트에 투입해 활기 넘치는 배구를 펼쳤다.

환호하는 강소휘와 이다현
환호하는 강소휘와 이다현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다은과 박은진(KGC인삼공사)이 블로킹으로 브라질 공격을 잇달아 차단하면서 한국은 브라질과 대등하게 맞섰다.

맥없이 무너졌던 수비도 이날에는 끈질기게 브라질 공격을 걷어내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1세트 듀스 접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의 연속 범실을 틈타 29-28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으나 브라질의 고공 강타에 내리 석 점을 내주고 아쉽게 무릎 꿇었다.

한국은 1세트에서 브라질보다 3개 많은 블로킹 4개를 낚았다. 강소휘(GS칼텍스)가 5점, 김다은이 6점을 올리며 새 쌍발엔진의 힘을 자랑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초반에, 3세트에서는 중반에 내리 브라질에 점수를 내준 끝에 3세트 만에 무릎 꿇었다.

김다은이 11점으로 우리 선수 중 최다 득점했고, 강소휘(9점)와 이다현(7점)·정지윤(6점·이상 현대건설)이 뒤를 이었다.

김지원의 다양한 볼 배분과 수비 조직력 개선 덕에 16일 오전 5시 30분 벌어지는 일본과 2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는 더욱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183 '6월 A매치 2연전' 클린스만호의 화두는 '열정과 기회' 축구 2023.06.17 684
35182 KBL 제명된 데이원 "선수, 팬, 프로농구 관계자분들께 죄송" 농구&배구 2023.06.17 535
35181 한국여자오픈 디펜딩 챔프 임희정, 2R 도중 기권 골프 2023.06.17 714
35180 경기장 난입해 메시 포옹한 中 10대 관중 구류 처분 축구 2023.06.17 695
35179 양지호, KPGA 하나은행 대회 공동 3위…한국 선수 중 유일 톱10 골프 2023.06.17 773
35178 양희영, 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 1R 공동 6위…선두와 1타 차 골프 2023.06.17 787
35177 오타니 또 '쇼타임'…타자로 22호 홈런·투수로 6승 야구 2023.06.17 574
35176 MLB 피츠버그 배지환, 이틀 만에 안타 생산…시즌 타율 0.272 야구 2023.06.17 596
35175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구단 제명…10개 구단 체제 유지될까 농구&배구 2023.06.17 561
35174 프로축구 K리그2 24일 김천-천안 경기, 오후 8시 3분 시작 축구 2023.06.17 710
35173 페루 감독 "이겨서 놀라…한국은 월드컵 나선 뛰어난 팀이니까" 축구 2023.06.17 723
35172 최형우 홈런 2방에 역사적인 1천500타점 '-3'…KIA, NC에 뒤집기(종합) 야구 2023.06.17 587
35171 멍든 눈으로 돌아온 MLB 투수 "3살 아들과 농구하다가…" 야구 2023.06.17 625
35170 키움, 에이스 요키시와 작별…"허벅지 근육 파열로 교체" 야구 2023.06.17 610
35169 윤정환호 1호 영입 윤일록…이승원 돌아온 강원, 공격 보강 매진 축구 2023.06.17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