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장동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선두(종합)

'홀인원' 장동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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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한 공을 들고 기뻐하는 장동규
홀인원 한 공을 들고 기뻐하는 장동규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동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장동규는 17일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파73·7천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8언더파 65타를 쳤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장동규는 나카지마 게이타(일본)와 함께 공동 1위로 18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장동규는 이날 214야드 11번 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달성하며 순위를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선두로 확 끌어 올렸다.

1988년생 장동규는 2015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도 2014년 미즈노오픈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다.

18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하면 2015년 8월 이후 거의 8년 만에 코리안투어 2승을 달성한다.

올해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4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24위가 가장 좋은 결과다.

이날 홀인원 부상으로 1천만원 상당의 뱅골프 클럽 세트를 받은 장동규는 "초반부터 퍼트가 잘 됐고,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 투어를 모두 경험해 익숙한 부분이 있어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온 우승 기회라 정말 욕심이 난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지호와 나가노 다이가(일본)가 나란히 14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 날 장동규, 나카지마와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인다.

13언더파 206타 단독 5위는 사토 다이헤이, 12언더파 207타 공동 6위에는 이나모리 유키, 스기모토 에릭 등 일본 선수들이 포진했다.

한국 선수로는 장동규, 양지호 외에 박배종이 11언더파 208타로 단독 8위, 김민규는 10언더파 209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KPGA와 JGTO가 공동 주관하며 코리안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 일본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 지난해 이 대회 상위 입상자 5명, 추천 선수 14명 등 총 144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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