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3골 4도움' 한국 4강 주역 이승원, 브론즈볼 영예(종합)

[U20월드컵] '3골 4도움' 한국 4강 주역 이승원, 브론즈볼 영예(종합)

링크핫 0 522 2023.06.13 03:21
값진 4위였다
값진 4위였다

(라플라타=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이승원이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3.6.12 [email protected]

(라플라타[아르헨티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7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한 김은중호의 '캡틴' 이승원(강원)이 대회 최우수선수(MVP) 3위 격인 '브론즈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원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3·4위전과 결승전이 모두 끝난 뒤 진행된 대회 시상식에서 아디다스 브론즈볼 수상자로 호명됐다.

브론즈볼은 대회 MVP인 골든볼, 2위에 해당하는 실버볼에 이어 이번 대회 참가국 전체에서 세 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으로 인정받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남자 축구 선수가 FIFA 성인 및 연령별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상을 받은 건 이승원이 세 번째다.

2002 한일월드컵 때 홍명보 현 울산 현대 감독이 4강 신화에 앞장서며 브론즈볼을 받았고,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 때 이강인(마요르카)이 한국 남자 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든볼'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여자 축구에선 여민지(경주 한수원)가 2010년 U-17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과 골든슈(득점왕)를, 같은 해 U-20 월드컵 땐 지소연(수원FC)이 실버볼과 실버슈(득점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김은중호의 '캡틴'을 맡은 이승원은 총 3골 4도움을 올리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아 4강 진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공격 포인트 7개는 4년 전 U-20 월드컵 때 이강인이 남긴 6개(2골 4도움)를 넘어서는 한국 선수의 FIFA 주관 남자 대회 최다 공격 포인트 신기록이다.

지난해 12월 강원FC에 입단해 K4리그(4부)에서만 뛰었을 뿐 아직 K리그1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한 이승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 연령대 최고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2-1 승)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날 이스라엘과의 3·4위전 1골까지, 0-0으로 끝난 감비아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시상식에서 이승원은 현장을 찾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브론즈볼 트로피를 받았다.

골든볼은 이번 대회 득점왕(7골)이기도 한 이탈리아의 체사레 카사데이가 차지했고, 실버볼은 우루과이의 알란 마투로에게 돌아갔다.

[email protected]

[그래픽] 역대 U-20 월드컵 한국 성적
[그래픽] 역대 U-20 월드컵 한국 성적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Comments

번호   제목
34945 클린스만호 첫 합류 황희찬 "직선적인 공격 전술 주문받았다" 축구 2023.06.13 575
34944 K리그1 울산 선수들, 인종차별 SNS 논란…동남아 선수 실명 거론 축구 2023.06.13 564
34943 '첫 태극마크' 홍현석 "예상 못 한 발탁…너무 행복해요" 축구 2023.06.13 596
34942 69년 묵은 캐나다 골프 숙원 푼 테일러…PGA 캐나다오픈 우승 골프 2023.06.13 755
34941 배지환, 2루타 날리고 결승 득점…피츠버그 역전승 견인 야구 2023.06.13 573
34940 [U20월드컵] 브론즈볼 받은 캡틴 이승원 "동료들 희생·도움 덕분"(종합) 축구 2023.06.13 618
34939 [U20월드컵] 우루과이, 한국 꺾고 결승 오른 이탈리아 1-0 격파 '첫 우승'(종합) 축구 2023.06.13 644
34938 미국여자프로골프 경기장서 전남음식 홍보 골프 2023.06.13 786
34937 [U20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캡틴 이승원 "동료들 희생·도움 덕분" 축구 2023.06.13 567
34936 69년 묵은 캐나다 골프 숙원 푼 테일러…PGA 캐나다오픈 우승(종합) 골프 2023.06.13 811
34935 삼성물산 잔디환경硏 관리 K리그 23개 축구장 잔디 생육 개선 축구 2023.06.13 539
34934 [U20월드컵] '졌잘싸' 이승원·이영준·배준호…발전 가능성 확인 축구 2023.06.13 512
34933 [영상] U20 월드컵 아쉬운 4위…"괜찮아, 울지마!" 다독인 팬들 축구 2023.06.13 540
34932 중국 가는 황선홍호 "마지막 옥석가리기…와일드카드는 접촉 중" 축구 2023.06.13 535
34931 마제스티골프, 서브라임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 행사 개최 골프 2023.06.13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