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새 사령탑에 마르티네스 낙점

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새 사령탑에 마르티네스 낙점

링크핫 0 718 2023.06.22 03:25
디에고 마르티네스 감독
디에고 마르티네스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황인범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새 사령탑으로 스페인 출신 지도자 디에고 마르티네스 감독을 낙점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스 감독과 계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새 사령탑으로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1980년생인 마르티네스 감독은 2000년대 중반부터 스페인에서만 선수·지도자 생활을 이어온 인물이다.

2010년대 초반 세비야에서 코치 생활을 한 마르티네스 감독은 2018-2019시즌 그라나다 CF의 지휘봉을 쥐고 첫 시즌부터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로 승격을 끌어냈다.

2019-2020·2020-2021시즌에도 각각 7·9위를 차지하는 등 2부에 머물던 팀을 짧은 기간에 1부 중위권 팀으로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도 이끈 2020-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휴식차 팀을 떠난 마르티네스 감독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RCD 에스파뇰의 사령탑으로 라리가로 돌아왔다.

그러나 리그 19위로 떨어진 에스파뇰의 강등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올해 4월 팀을 떠나게 됐다.

황인범 인터뷰
황인범 인터뷰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6.18 [email protected]

올림피아코스 감독 자리는 2022-2023시즌에만 3명이 거쳐 갔다.

구단은 시즌 초인 지난해 9월 페드루 마르팅스 감독을 경질하고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에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코르베란 감독이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내지 못하자, 부임 48일 만에 사령탑을 '미첼'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호세 미겔 곤살레스 마르틴 델 캄포 감독으로 수장을 바꿨다.

미첼 감독도 정작 팀을 이끈 기간은 7개월뿐이다.

올해 4월 돌연 미첼 감독과 결별한 올림피아코스는 공식적인 수장 없이 정규리그를 최종 3위로 마쳤다.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최다 우승(47회)에 빛나는 올림피아코스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다.

그리스에서 첫 시즌부터 사무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한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린 황인범은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에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달 초 K리그 경기가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황인범은 취재진에게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한 시즌 올림피아코스에서 너무 큰 사랑을 받았고 1년간 성장했다. 무조건 떠나고 싶다고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인범
황인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558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6.23 615
35557 페어웨이 안착 두 번에 버디 5개…한승수, 한국오픈 1R 5언더파 골프 2023.06.23 749
35556 이재성 "김진수 부상, 마음 아프고 속상"…김진수는 "괜찮아" 축구 2023.06.23 629
35555 맨시티 3관왕 이끈 '캡틴' 귄도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갈 듯 축구 2023.06.23 629
35554 프로축구 충남아산, 선수단 부정 방지 교육 실시 축구 2023.06.23 608
35553 전주 근영중·근영여고, 배구 전국대회 동반 우승 농구&배구 2023.06.23 470
35552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위한 유물 기증 운동 활발 축구 2023.06.23 647
35551 '6월 볼넷 1위' 한화 이진영 "1군 생활, 1번 타자 모두 즐겁다" 야구 2023.06.23 640
35550 K리그1 서울, 포항서 미드필더 이승모 영입…한찬희와 트레이드 축구 2023.06.23 625
35549 만루 기회 번번이 날린 롯데, kt전 6연패 수렁 야구 2023.06.23 639
35548 판정 항의한 이승엽 감독 "아쉬운 상황…이성은 잃지 않을 것" 야구 2023.06.23 597
35547 마법에 갇힌 거인·쌍둥이 덫에 빠진 사자…프로야구 천적 관계 야구 2023.06.23 610
35546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5-3 두산 야구 2023.06.23 639
35545 '인종차별 SNS' 울산 선수들, 1경기 출전정지·벌금 1천500만원(종합2보) 축구 2023.06.23 742
35544 속절없이 추락하는 롯데…이인복이 브레이크 노릇 해줄까 야구 2023.06.23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