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타의 사나이' 델솔라르, PGA투어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3위

'57타의 사나이' 델솔라르, PGA투어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3위

링크핫 0 129 02.24 03:22

판루옌 단독 선두…김성현·이경훈은 하위권

크리스토발 델솔라르
크리스토발 델솔라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달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주관한 2부 투어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57타'를 적어낸 크리스토발 델솔라르(칠레)가 1부 투어 대회인 멕시코 오픈에서도 실력을 뽐냈다.

델솔라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멕시코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델솔라르는 지난 9일 콘페리투어(2부투어) 아스타라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3언더파 57타를 쳐 PGA 투어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이 덕분에 스폰서 초청을 받아 1부 투어 멕시코 오픈에 출전했다.

작년에도 멕시코오픈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한 델솔라르는 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첫 라운드를 끝냈다. 버디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델솔라르는 PGA 투어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PGA 투어에서 뛰고 싶지만 2부 투어도 작년이 처음이었다"며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7언더파 64타로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델솔라르를 비롯해 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 등 4명의 선수(6언더파 65타)가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반전을 노리는 김성현, 이경훈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김성현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쏟아내면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88위로 밀렸다.

이경훈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125위까지 떨어졌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토니 피나우(미국)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2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77 테니스 선수 출신 피시, 미국 유명인 골프 우승…소렌스탐 3위 골프 07.16 92
876 한국골프연습장협회, 골프지도자 선발전 9월 3·5일 개최 골프 07.16 90
875 디오픈 골프 출전선수, 1995년 이후 최다…158명 확정 골프 07.16 80
874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 서울 단체장들, 파크골프장 확충 건의 골프 07.16 83
873 에비앙 우승자 후루에 역전극 이끈 한마디…'포스가 함께하기를' 골프 07.16 73
872 화천군, 파크골프 페스티벌 30일 개막…상금 1억3천만원 골프 07.16 75
871 노승열,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공동 6위…7년 만의 톱10(종합) 골프 07.16 76
870 '골프 황제' 우즈, 디오픈 코스서 18홀 연습 라운드 골프 07.16 78
869 보기 줄인 '버디 폭격기'…고지우 "공격적이면서도 실수 없도록" 골프 07.15 86
868 [LPGA 최종순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07.15 77
867 프로 첫 우승 KPGA 장유빈 "역전패 설욕이 가장 기뻐요" 골프 07.15 78
866 14일 전 대역전패에 울었던 장유빈, 군산CC오픈 첫 2연패(종합) 골프 07.15 83
865 14일 전 대역전패에 울었던 장유빈, 군산CC오픈 첫 2연패 골프 07.15 76
864 유해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5위…우승은 후루에 골프 07.15 78
863 [KPGA 최종순위] 군산CC 오픈 골프 07.15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