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에도…LG 문성주, 30분 번트 훈련

폭염주의보에도…LG 문성주, 30분 번트 훈련

링크핫 0 601 2023.06.19 03:23
무더위 속 번트 훈련을 마친 문성주
무더위 속 번트 훈련을 마친 문성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문성주(가운데)가 1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번트 훈련을 마친 뒤, 김정준(왼쪽) 수석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기온이 섭씨 34도까지 오른 18일 서울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라"며 경기 전 훈련을 '자율'에 맡겼다.

LG 야수들은 대부분 실내에서 훈련하거나 외야에서 가볍게 캐치볼만 했다.

하지만 문성주는 해를 피할 곳이 없는 잠실구장 배팅 케이지 안에서 30분 이상을 보냈다.

약 30분 동안 문성주는 시원하게 배트를 돌리지도 않았다. 오직 '번트' 자세만을 취하며 무더위 속 훈련을 했다. 김정준 수석코치 등 스태프가 문성주의 훈련을 도왔다.

문성주는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4회말 무사 1루에서 희생 번트를 시도했지만, 공이 높이 떠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올 시즌 아직 희생 번트를 한 차례도 성공하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는 번트 훈련을 더 해야 한다. 하루에 30분씩 번트 훈련을 하라고 했다"며 "번트의 기본기부터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문성주는 지난해 붙박이 1군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타율 0.303(327타수 99안타)의 정확도를 뽐냈다.

올해도 타율 0.307(212타수 65안타)로 17일까지 이 부문 11위를 달린다.

문성주는 교타자다.

LG에서는 중장거리포 김현수도 상황에 따라 희생번트를 한다.

염경엽 감독은 2번 타자로 자주 출전하는 문성주가 희생번트 수행 능력을 더 키우길 바라며 '하루 30분 훈련'을 지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8일에도 문성주는 배트를 짧게 쥐고, 번트 훈련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588 "프로비저널 볼 칠 땐 원구와 다른 표시해야" 골프 2023.06.23 756
35587 K리그1 강원, 정경호 수석코치 영입…주장은 한국영 축구 2023.06.23 654
35586 '선수 선발 비리' 겨냥하는 검찰…떨고 있는 축구계 축구 2023.06.23 670
35585 울산 동료들 인종차별적 발언에 이청용 "책임 통감…조심해야" 축구 2023.06.23 650
35584 SSG 전의산, 햄스트링 부상…김강민 6년 만에 우익수 선발 출전 야구 2023.06.23 648
35583 '인종차별 SNS' 울산 선수들, 1경기 출전정지·벌금 1천500만원 축구 2023.06.23 661
35582 프로농구 SK, 24일 주니어 나이츠 농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3.06.23 537
35581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2023.06.23 562
35580 유로파리그 결승 주심에 욕설한 모리뉴 감독, 4경기 출전정지 축구 2023.06.23 662
35579 [프로야구 대구전적] 키움 2-1 삼성 야구 2023.06.23 567
35578 메이저 타이틀 방어 나서는 전인지 "설레고 즐거워" 골프 2023.06.23 750
35577 롯데 나균안, 팔꿈치 염증으로 1군 말소…큰 부상은 피했다 야구 2023.06.23 563
35576 가나 골잡이 기안 은퇴…한국 상대로 5골 넣은 '킬러' 축구 2023.06.23 661
35575 한국 남자농구, 7월 22·23일 잠실서 일본과 국가대표 평가전 농구&배구 2023.06.23 534
35574 만루 기회 번번이 날린 롯데, kt전 6연패 수렁(종합) 야구 2023.06.23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