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재판 서준원 전 프로야구선수 "미성년자인 줄 알았다"

성범죄 재판 서준원 전 프로야구선수 "미성년자인 줄 알았다"

링크핫 0 532 2023.06.15 03:21

노출사진 요구 혐의…공소사실·증거 모두 인정으로 입장 바꿔

마운드가 아닌 법정에 출석한 서준원
마운드가 아닌 법정에 출석한 서준원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31일 오전 롯데 자이언츠 전 투수 서준원이 부산지법에서 열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한 본인의 첫 재판 이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3.5.31 [email protected]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성범죄 혐의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전 투수 서준원이 사건 당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것을 알았다는 취지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서준원의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 공판에서 서준원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것으로 입장 정리했다"고 말했다.

서준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첫 공판에서는 공소사실에 기재된 행위는 모두 인정하나, 범행 당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가 서준원 측에 다시 증거 의견을 묻자, 변호인이 기존 입장을 바꾸고 이렇게 말한 것이다.

서준원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기존에 부인했던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법원 조사관을 피해자에게 보내 양형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9일에 열린다.

앞서 서준원은 지난해 미성년자인 피해자가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피해자에게 용돈을 줄 것처럼 거짓말을 하며 피해자에게 신체 노출 사진을 전송할 것을 요구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게 됐음에도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비롯해 60차례에 걸쳐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하고 7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신체 등을 노출한 사진을 촬영하도록 한 다음 이를 전송받아 성적 착취물을 제작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055 마스터스 챔프 람 "LIV와 합병에 선수들은 배신감 느껴" 골프 2023.06.15 719
35054 선수 보호가 먼저!…'탈장수술' 손흥민, 페루전 결장 유력 축구 2023.06.15 551
35053 'K리그1 3경기 3골' 조규성의 자신감 "공격수는 골로 증명해야!' 축구 2023.06.15 562
35052 KLPGA 투어 대회 우승 최혜진 "느낌 살려서, 메이저 대회 도전" 골프 2023.06.15 683
35051 '종아리 부상' 나성범, 15일 최종 검진…이르면 내주 2군 출전 야구 2023.06.15 524
열람중 성범죄 재판 서준원 전 프로야구선수 "미성년자인 줄 알았다" 야구 2023.06.15 533
3504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2-1 KIA 야구 2023.06.15 496
35048 LG, 삼성 꺾고 3연승…투수 7명 '벌떼 작전' 성공 야구 2023.06.15 483
35047 MLB 피츠버그 배지환, 적시타로 시즌 18호 타점…도루는 실패 야구 2023.06.15 515
35046 [영상] "이강인, 메시 떠나는 PSG 합류?"…이적료는? 축구 2023.06.15 558
35045 손현종, 대한항공 떠나 삼성화재로…두 구단 고민 담긴 트레이드 농구&배구 2023.06.15 523
35044 메이저 사냥꾼 켑카 "메이저 10승 이상이 목표" 골프 2023.06.15 702
35043 '특급 용병' NC 페디, 오른팔 불편으로 1군 말소…검진 예정 야구 2023.06.15 484
35042 곤살레스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새 시즌 프랑스 낭트 구단 지휘 농구&배구 2023.06.15 501
35041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2023.06.15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