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캔자스시티 출신 진우영, 드림컵 MVP…쇼케이스 합격

마이너리그 캔자스시티 출신 진우영, 드림컵 MVP…쇼케이스 합격

링크핫 0 494 2023.06.14 03:27

2021년 방출된 뒤 군복무…올해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참가할 듯

MVP 받은 진우영
MVP 받은 진우영

마이너리거 출신 진우영(오른쪽)이 12일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3 KBO 드림컵(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서 파주챌린저스 선발 투수로 등판해 연천미라클을 꺾은 뒤 대회 MVP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진우영(22·파주 챌린저스)이 2024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앞두고 독립야구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진우영은 12일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3 KBO 드림컵(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연천 미라클과 결승에서 5이닝 동안 7탈삼진 2실점으로 5-2 승리를 이끌었다.

KBO는 13일 "진우영이 이번 대회 두 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거두며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진우영은 글로벌선진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8년 캔자스시티에 입단한 해외파 출신이다.

당시 총 계약금 15만 달러에 미국행을 택한 진우영은 마이너리그에서 큰 꿈을 키웠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마이너리그 자체가 취소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팬데믹 이후 마이너리그 싱글 A까지 진출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진우영은 2021년 9월 방출된 뒤 새 팀을 찾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진우영은 군 복무하며 KBO리그 진출을 위한 유예 기간을 보내기도 했다.

진우영은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에서 훈련을 이어왔으며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BO리그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KBO는 프로구단에서 방출당하거나 신인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독립야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엔 7개 독립야구팀, 14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우승팀인 파주 챌린저스에는 상금 2천만원, 준우승팀 연천 미라클에는 상금 1천만원이 전달됐다.

MVP 진우영은 상금 100만원을 받았고, 타율 0.705로 우수타자상을 받은 이혁준(파주 챌린저스)에겐 50만원이 돌아갔다.

감독상은 한화 이글스 선수 출신인 김경언 파주 챌린저스 감독이 받았다.

파주 챌린저스 마무리 이도현은 우수 투수상, 연천 미라클 에이스 지윤은 감투상 주인공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085 경한코리아, 프로축구 경남FC 유소년재단에 1억원 기부 축구 2023.06.15 612
35084 태안군, 파크골프장·체육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 확충 골프 2023.06.15 708
35083 '무관심을 환대로'…U-20 월드컵 4강 쾌거 이룬 김은중호 귀국 축구 2023.06.15 626
35082 '7경기 연속 QS' 최원태의 체력 유지 비결은 '불펜투구 안 하기' 야구 2023.06.15 529
35081 미국 네바다주 상원, MLB 오클랜드 연고지 이전 지원안 가결 야구 2023.06.15 502
35080 KPGA 코리안투어 병행 모중경, 시니어 무대 첫 우승 골프 2023.06.15 687
35079 [게시판] 우리금융, 골프대회 수익금·상금으로 쌀 14t 기증 골프 2023.06.15 729
35078 박진만 감독 "최채흥, 군대에서 자신감 붙은 듯…주축으로 활용" 야구 2023.06.15 513
35077 헹가래 받은 김은중 감독 "잠재력 증명한 선수들…끝 아닌 시작" 축구 2023.06.15 618
35076 국회 기자회견장에 선 데이원 프로농구 선수들 "힘드니까요" 농구&배구 2023.06.15 487
35075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무릴로와 계약 해지…"개인 사정" 축구 2023.06.15 642
35074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3-2 삼성 야구 2023.06.15 527
35073 '무관심을 환대로'…U-20 월드컵 4강 쾌거 이룬 김은중호 귀국(종합) 축구 2023.06.15 596
35072 SSG 마무리 서진용 "전반기 30세이브, 시즌 40세이브 이상" 야구 2023.06.15 504
35071 프로농구 데이원의 운명은…16일 KBL 총회서 제명 여부 결정 농구&배구 2023.06.15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