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잔디환경硏 관리 K리그 23개 축구장 잔디 생육 개선

삼성물산 잔디환경硏 관리 K리그 23개 축구장 잔디 생육 개선

링크핫 0 531 2023.06.13 03:23

평균 잔디 밀도 16.2%↑…"선수 부상 줄고 경기력 향상 효과"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가 최근 2년간 관리해 온 K리그 축구장 잔디의 생육 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잔디환경연구소 컨설팅
잔디환경연구소 컨설팅

[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021년부터 K리그1 12개 팀과 K리그2 11개 팀 등 23개 축구장의 잔디 관리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평균 잔디 밀도가 16.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색상 지수는 11.6%, 뿌리 길이와 식생 지수도 약 2% 증가했다.

잔디 밀도와 뿌리 길이 등이 증가하면 축구장 전체 잔디의 경도가 개선돼 선수들의 부상은 줄고 패스나 슈팅 정확도는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잔디환경연구소 연구진은 1년에 두 번씩 해당 축구장을 방문해 잔디의 상태를 진단하고 상세한 개선 방안을 제시해 왔다.

또한 각 구장에서 잔디 이상 발생 시 즉시 샘플을 보내오면 신속하게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잔디 컨디션을 최선의 상태로 유지하게 지원해왔다.

잔디환경연구소 관리 전(왼쪽)과 관리 후(오른쪽) 잔디 밀도
잔디환경연구소 관리 전(왼쪽)과 관리 후(오른쪽) 잔디 밀도

[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설공단의 한 잔디 관리자는 "잔디 병해가 발생한 적이 있는데 잔디환경연구소와 상의해 적절한 처방을 받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청용 선수(울산현대축구단)는 "덥고 습한 여름에는 잔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구장 잔디가 더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잔디 상태가 좋으니 전체적인 경기력도 좋아졌고, 선수들도 과감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컨설팅을 통해 각 구장 잔디 관리자들의 관리 역량도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잔디환경연구소와 협업을 지속해서 축구장 관리 매뉴얼 제작, 잔디 품종 관련 연구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3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잔디 연구 전문기관인 잔디환경연구소는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안양CC, 가평베네스트GC 등의 잔디 관리를 지원하고, 신품종 잔디 개발, 잔디 병 진단, 방제 미생물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970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2-1 삼성 야구 2023.06.14 465
34969 美상원, PGA-사우디 LIV골프 합병 제동…"자료일체 제출하라" 골프 2023.06.14 667
34968 김하성, MLB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서 NL 2루수 9위 야구 2023.06.14 498
34967 KLPGA 투어 '슈퍼 루키' 방신실, 바디랩과 후원 계약 골프 2023.06.14 755
34966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1-0 KIA 야구 2023.06.14 533
34965 반등한 김효주, LPGA 메이저 전초전서 시즌 첫 승 정조준 골프 2023.06.14 678
34964 음바페, PSG와 연장 계약 거부…올 여름 이적 시장 나오나 축구 2023.06.14 565
34963 [U20월드컵] "제자들아, 만족하는 순간 내리막이다"…'선배' 김은중의 메시지 축구 2023.06.13 617
34962 [U20월드컵] 김은중호 수비수 김지수 "더 큰 무대 나가고 싶은 마음 커져" 축구 2023.06.13 577
34961 윤정환·조원희 등과 함께하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 출범 축구 2023.06.13 597
34960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6.13 531
34959 프로야구 선두 SSG 어쩌나…핵심야수 김성현·하재훈 부상 이탈 야구 2023.06.13 525
34958 [U20월드컵] '3골 4도움' 이승원, 4년 전 골든볼 이강인 넘었다 축구 2023.06.13 601
34957 [부고] 천수길(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씨 부친상 농구&배구 2023.06.13 490
34956 배지환, 2루타 날리고 결승 득점…대타 김하성은 1볼넷 1득점(종합) 야구 2023.06.13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