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중국에 0-3 패…한국과 U-23 아시안컵 3-4위전

김상식호 베트남, 중국에 0-3 패…한국과 U-23 아시안컵 3-4위전

링크핫 0 184 01.22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자료사진).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무대에서 한국인 사령탑 간 맞대결은 결승이 아닌 3-4위전에서 이뤄지게 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21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4강전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고 0-3으로 완패했다.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역대 최고 성적(준우승)을 거둔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오른 베트남은 역대 두 번째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무산됐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을 포함해 8강까지 무패 행진을 벌였지만, 중국의 벽은 넘지 못했다.

베트남은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24일 0시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3-4위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일본과 준결승에서 0-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이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오른 소식을 전한 AFC,
중국이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오른 소식을 전한 AFC,

[AFC SNS.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은 중국을 맞아 압박을 잘 이겨내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전반 두 차례 유효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후반 들어서 중국의 거친 공세에 흔들리며 무너졌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코너킥에 이은 펑샤오의 헤딩골로 기선을 빼앗겼다.

중앙 수비수 펑샤오의 이번 대회 2호 골이자 중국의 두 번째 골이었다.

기세가 살아난 중국은 후반 7분 샹위왕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공을 이어받은 뒤 왼발 터닝슛으로 베트남 골문을 열어 2-0으로 달아났다.

만회 골이 절실했던 베트남은 후반 28분 펑샤오의 골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가슴을 쓸어내렸으나 이 과정에서 신경질적으로 상대 선수를 밀쳐 쓰러뜨린 팜리득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까지 놓였다.

결국 베트남은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53분 왕위둥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중국은 조별리그(1승 2무)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4득점)을 이어가며 이제 대회 사상 첫 우승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중국이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중국은 대회 2연패 및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과 25일 0시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897 감독만 바뀌었는데…맨유, 선두 아스널에 3-2 승리…4위 도약 축구 01.27 162
63896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29일 개막 축구 01.27 171
63895 프로농구 kt, 4Q 윌리엄스 '원맨쇼'로 한국가스공사 격파 농구&배구 01.27 199
63894 [PGA 최종순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골프 01.27 163
63893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단독 선두…우승 도전(종합) 골프 01.26 182
63892 다루빗슈, 은퇴설 부인 "샌디에이고와 계약 해지는 의논 중" 야구 01.26 186
63891 K리그1 강원, FC댈러스 유소년팀 출신 18세 이은호와 계약 축구 01.26 186
63890 KIA, 새 캐치프레이즈 '다시, 뜨겁게'…"명예 회복할 것" 야구 01.26 194
63889 [프로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6 178
63888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단독 선두…우승 도전 골프 01.26 175
63887 삼성 원태인, 연봉 10억원에 계약…FA 이적시 보상금 최대 30억 야구 01.26 181
63886 아시아축구 최강 일본, U-23 아시안컵 2연패…중국 4-0 완파 축구 01.26 191
63885 '철기둥' 김민재, 프리미어리거 되나…"첼시, 뮌헨에 이적 문의" 축구 01.26 156
63884 또 하나의 별이 지나…양효진, 은퇴 질문에 "조만간 결정할 것" 농구&배구 01.26 199
63883 MLB 클리블랜드 라미레스, 7년 2천545억원에 계약 연장 눈앞 야구 01.26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