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교체 투입' 셀틱, 리그 첫 경기서 4-0 대승

'양현준 교체 투입' 셀틱, 리그 첫 경기서 4-0 대승

링크핫 0 82 08.06 03:20
설하은기자
양현준
양현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공격수 양현준이 후반전 교체로 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리그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셀틱은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십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킬마녹을 4-0으로 완파했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셀틱은 올 시즌 첫 경기부터 골 잔치를 터뜨려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양현준은 후반 32분 제임스 포리스트 대신 경기에 투입돼 약 13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 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 도움을 올렸던 권혁규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리암 스케일스의 헤더 골
리암 스케일스의 헤더 골

[로이터=연합뉴스]

셀틱 공격진은 전반 17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공을 탈취해 냈고, 하타테 레오가 낮게 깔아 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에는 맷 오라일리의 코너킥을 리암 스케일스가 높은 타점에서 헤더로 연결해 반대쪽 구석에 찔러 넣었다.

셀틱은 후반 14분 후루하시 교고의 멋진 패스에 이은 니콜라스게리트 퀸의 돌파와 마무리로 추가 골을 넣었다.

하프 라인 아래에 위치했던 후루하시는 오른쪽 측면으로 질주하는 퀸에게 기가 막힌 롱 패스를 찔러 줬고, 그대로 공을 잡고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온 퀸은 드리블로 골대 정면까지 휘저은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후루하시의 슈팅이 선방에 막혀 나오자 앤서니 랠스턴이 재차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027 [올림픽] 남자 골프 8위 김주형 "손흥민 선수가 왜 자주 우는지 알겠어요" 골프 08.06 89
51026 [올림픽] 김주형, 남자골프 세계랭킹 18위로 상승 골프 08.06 86
51025 [올림픽] 여자 골프 7일 시작…8년 만에 금메달 탈환 도전 골프 08.06 87
열람중 '양현준 교체 투입' 셀틱, 리그 첫 경기서 4-0 대승 축구 08.06 83
51023 [프로야구전망대] '3경기 차' 2위 LG-4위 두산, 폭염 속 잠실 3연전 야구 08.06 93
51022 [LPGA 최종순위] 포틀랜드 클래식 골프 08.06 79
51021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시즌 타율 0.224 야구 08.05 104
51020 이소미,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 경쟁…3R 3타차 공동 6위 골프 08.05 92
51019 계속되는 고온 현상…프로야구 경기 시간 조정 불가피 야구 08.05 99
51018 데이비슨·권희동 '백투백' NC, kt 대파하고 2연패 탈출(종합) 야구 08.05 107
51017 [올림픽] 미국 남자농구, 3연승으로 8강 진출…브라질과 격돌 농구&배구 08.05 89
51016 폭염에도 강행한 프로야구…잠실서만 관중 4명 구급차로 이송 야구 08.05 103
51015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8.05 103
51014 [올림픽] 양희영·고진영·김효주 "메달 하나씩 걸고 갈래요" 골프 08.05 83
51013 황희찬,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친정 라이프치히 상대로 1도움 축구 08.05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