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 7월의 6·25전쟁 영웅 선정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 7월의 6·25전쟁 영웅 선정

링크핫 0 581 2023.07.01 03:24

부민관 폭탄 의거 강윤국·유만수 선생 '7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7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된 테드 윌리엄스 미 해병대 대위

(서울=연합뉴스) 국가보훈부는 30일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메이저리그 타자이자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테드 윌리엄스 미 해병대 대위를 2023년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6.30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7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30일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메이저리그 타자이자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테드 윌리엄스 미 해병대 대위를 2023년 7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테드 윌리엄스 대위는 미국 해병대 제311해병전투비행대대 소속으로 1952년 5월부터 1년간 총 39회 전투 출격을 기록했다.

그는 1953년 2월 평양 남부지역을 폭격하던 중 적 대공포에 맞아 파손된 전투기를 몰아 가까스로 기지에 복귀하는 아찔한 위기도 경험했다.

그는 입대 전은 물론 입대 후에도 메이저리그 선수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입대 전 테드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1941년 타율 4할6리를 기록하며 꿈의 '4할 타자' 반열에 올랐다.

그는 6·25전쟁 참전 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1953년에도 37경기에서 타율 4할7리 13홈런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후 1960년 은퇴할 때까지 총 19시즌에 참여하면서 통산 타율 3할4푼4리, 521홈런을 기록하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편, 보훈부는 부민관 폭탄 의거를 거행한 독립유공자 강윤국·유민수 선생을 2023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부민관 폭탄 의거는 1945년 7월 24일 강윤국, 유만수, 조문기 선생 등 대한애국청년당 소속인 세 명이 일본 침략전쟁 동원행사인 '아세아민족분격대회' 행사장인 부민관(현재의 서울시의회)에 폭탄을 터뜨린 사건이다.

이 의거로 아세아민족분격대회는 무산됐으며, 일제는 선생들을 검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패망하고 말았다.

정부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강윤국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으며, 유만수 선생에게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강윤국(좌) 선생과 유만수 선생
강윤국(좌) 선생과 유만수 선생

(서울=연합뉴스) 국가보훈부는 부민관 폭탄 의거를 거행한 독립유공자 강윤국·유민수 선생을 2023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2023.6.30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213 클린스만호 9월 멕시코와 평가전 무산…"원점부터 다시 물색" 축구 2023.07.05 583
36212 무심함 속 숨겨진 열정…키움 김준완 "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야구 2023.07.05 537
36211 김하성, 에인절스전 1안타…2루수로 오타니 타구 잡아내기도 야구 2023.07.05 510
36210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모교 포항제철고에 3천만원 기부 축구 2023.07.05 561
36209 이현중, NBA 서머리그 첫 경기서 리바운드 2개·스틸 1개 농구&배구 2023.07.05 527
36208 KBO 6월 MVP 후보 발표…'월간 11홈런' 최정 등 8명 경합 야구 2023.07.05 521
36207 [프로야구 포항전적] 두산 5-3 삼성 야구 2023.07.05 563
36206 일구회, 故 장명부 회원 가입 승인…성명권 금액 전달 야구 2023.07.05 547
36205 프로야구 대전 롯데-한화 경기 장맛비로 취소 야구 2023.07.05 560
36204 프로배구 GS칼텍스 주전 세터 안혜진, 어깨 수술…8개월 재활 농구&배구 2023.07.05 551
36203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05 537
36202 천안에 골프장 신규 조성 잇따라…북면·입장면 등 3곳 추진 중 골프 2023.07.05 666
36201 '첼시 캡틴' 아스필리쿠에타, AT 마드리드 가나 축구 2023.07.05 538
36200 짝수해만 우승?…이소영, 홀수해에 '타이틀 방어+통산 7승 도전' 골프 2023.07.05 663
36199 포체티노 감독 "첼시는 지난 10∼15년 간 가장 위대한 팀" 축구 2023.07.05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