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페냐 "한화, 작년보다 확실히 강해졌다…분위기 좋아"

'2년차' 페냐 "한화, 작년보다 확실히 강해졌다…분위기 좋아"

링크핫 0 658 2023.06.28 03:23
인터뷰하는 페냐
인터뷰하는 페냐

[촬영 홍규빈]

(대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KBO리그 2년 차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달라진 한화'를 외쳤다.

페냐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wiz전에서 7이닝 9탈삼진 4피안타 1실점(무자책) 무사사구의 완벽투를 펼쳤다.

페냐의 역투와 김인환의 5회말 2타점 적시타에 힘입은 한화는 4-1 승리를 거두고 5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화의 5연승은 2020년 9월 25일 이후 1천5일 만이다.

경기 도중 오른쪽 엄지손톱에 출혈이 있었던 페냐는 경기 후 피가 묻은 바지를 갈아입고 취재진과 만났다.

페냐는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손톱이 조금 찍히는 바람에 피가 났는데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마운드 위에서 경쟁하자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화는 아직 리그 9위(28승 4무 37패)에 그치고 있지만 최근 월간 순위에서는 5월 4위(11승 2무 10패), 6월 6위(11승 1무 10패)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페냐는 "작년과 비교하면 팀이 정말 강해진 것 같다"며 "질 때도 점수 차가 크지 않고 항상 경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것을 보면 다른 팀과 끝까지 경쟁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에서 지더라도 고개를 떨구지 않고 서로를 다독이면서 다음 날 승리를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다.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좋지 않을 수도 있는 분위기에서도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며 이겨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호투를 이어가는 페냐의 활약은 올 시즌 한화의 상승세와 궤를 같이한다.

페냐는 4월 1승 3패 평균자책점 5.48로 부진했다가 5월(3승 1패 평균자책점 2.03)과 6월(2승 평균자책점 2.27)에 반등했다.

그는 "계속 열심히 운동을 해왔던 것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면서 "동료들이 나를 가족처럼 대해줘서 한국에서 야구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페냐
페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243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2023.07.06 423
36242 첫 승리 거둔 장재영 "우진이 형과 1·2선발로 우승하는 게 꿈"(종합) 야구 2023.07.06 422
36241 MLB도 놀란 김하성 호수비 퍼레이드 "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야구 2023.07.06 443
36240 삼성 수아레즈, 올해도 '수크라이'…QS 8번에 단 2승 야구 2023.07.06 454
36239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17-3 SSG 야구 2023.07.06 468
36238 '내우외환 극복' 홍명보호 울산…꿈의 승점 90 도전은 계속된다 축구 2023.07.06 581
36237 한국프로축구연맹, 발달장애인 대상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축구 2023.07.06 571
36236 WKBL, 박정은·전주원·이미선 등 레전드 7인 스포츠카드 출시 농구&배구 2023.07.06 530
36235 한국 배구, 2028 LA 올림픽 가려면 2026 亞선수권에 '올인'해야 농구&배구 2023.07.06 539
36234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06 494
36233 여자월드컵에 지소연·박은선 등 출격…16세 혼혈 페어도 발탁(종합2보) 축구 2023.07.06 533
36232 US오픈 출격 고진영 "역사적인 코스에서 경기하게 돼 기대" 골프 2023.07.06 613
36231 KLPGA 박현경 옷깃에 명문제약 로고…서브 후원 계약 골프 2023.07.06 648
3623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5-3 롯데 야구 2023.07.06 482
36229 US오픈 우승 25주년 기념 '더 샷' 공개…박세리 "인생 최고 샷" 골프 2023.07.06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