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르사이한에 소송 건 배구 감독, 스포츠공정위 회부될 듯

바야르사이한에 소송 건 배구 감독, 스포츠공정위 회부될 듯

링크핫 0 204 01.22 03:22

고교 시절 불공정 계약 확인되면 최고 제명 등 징계 가능성

현대캐피탈의 아시아 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
현대캐피탈의 아시아 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최근 고교 시절 옛 감독과 계약 문제로 법적 분쟁에 휘말린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아시아 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 문제가 대한배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21일 배구협회에 따르면 바야르사이한이 고교 시절 당시 감독과 맺었던 계약이 불공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협회는 등록된 몽골 국적 선수 9명의 계약 관계 내용 파악에 나섰다.

바야르사이한은 자신을 몽골에서 데려온 감독으로부터 그동안 약속한 비용을 주지 않았다며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당했다. 재판 기일은 다음 달 5일이다.

계약은 프로 진출 첫해 수익의 50%로 시작해 30%와 20%, 4년 차부터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10%를 해당 감독에게 계속 지급하는 걸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감독은 V리그 진출 첫해에만 수익 1억5천만원의 50%를 받고, 이후에는 돈을 못 받았다는 이유로 바야르사이한 소속 구단인 현대캐피탈에도 급여 중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배구협회는 오는 28일 총회가 끝난 후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계약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불공정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감독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스포츠공정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7명에서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고, 징계는 지도자의 경우 사안에 따라 최고 제명까지 할 수 있다.

한편 바야르사이한의 에이전트사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계약인 데다 해당 감독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할 권한이 없다며 계약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058 양희영,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2위…우승은 코르다(종합) 골프 02.03 175
64057 국내 마약밀수 조직 총책 잡고 보니 전직 프로야구 투수 야구 02.03 193
64056 [프로배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02.03 201
64055 전북도축구협회-애플라인드, 유소년 축구 발전 협약 축구 02.03 159
64054 수아레스, 5년 만에 돌아온 MLB 신시내티와 1년 218억원 계약 야구 02.03 203
64053 '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축구 02.03 171
64052 [프로배구 전적] 2일 농구&배구 02.03 195
64051 프로야구 두산서 뛴 어빈,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체결 야구 02.03 196
64050 양희영,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3R 2위…황유민은 공동 3위 골프 02.02 180
64049 '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라이프치히에 2-1 역전승 축구 02.02 182
64048 현대캐피탈, 천적 OK 잡고 1위 수성…흥국생명은 2위 탈환(종합) 농구&배구 02.02 195
64047 베이더 영입한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우익수 이동 공식화 야구 02.02 207
64046 '김민재 선발 출전' 뮌헨, 함부르크와 2-2 무승부…2경기째 무승 축구 02.02 175
64045 풋살대표팀, 3전 전패로 아시안컵 마무리…19년 만의 승리 불발 축구 02.02 164
64044 U-23 아시안컵 우승 일본 20세 센터백 이치하라, 알크마르 이적 축구 02.02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