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7월 월간 '쉘힐릭스 플레이어'로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포수 강민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하트는 7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아울러 평균자책점(0.55), 탈삼진(39개) 1위에 올랐다.
강민호는 7월 타율 0.408(3위), 11홈런(1위)을 기록했다.
하트는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93, 강민호는 1.66을 기록했다.
쉘힐릭스 플레이어상은 WAR을 기반으로 선정하는 상으로 KBO 월간 최우수선수상(MVP)과는 다르다.
하트와 강민호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