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비행기 사고 사망' 살라 이적료, 카디프가 잔금도 내야"

FIFA "'비행기 사고 사망' 살라 이적료, 카디프가 잔금도 내야"

링크핫 0 611 2023.07.02 03:24
에밀리아노 살라
에밀리아노 살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적 도중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를 둘러싼 분쟁에서 프랑스 리그1 낭트(프랑스)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카디프 시티에 또 한 번 승리했다.

1일 AP 통신과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디프 시티에 2019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살라의 이적료 잔금 1천100만 유로(약 158억원)를 낭트에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앞서 첫 분할금 600만 유로(약 86억원)에 대해 카디프 시티가 책임져야 한다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이 나온 가운데 이번 FIFA 명령까지 더해지면서 낭트는 살라의 이적료 1천700만 유로(약 244억원)를 모두 가져갈 근거를 확보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살라는 낭트에서 뛰던 2019년 1월 카디프 시티로의 이적이 확정되자 경비행기를 이용해 낭트에서 출발, 카디프 공항으로 향하다 추락 사고를 당했다.

낭트는 이적 계약이 완료된 만큼 카디프 시티에 이적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카디프 시티는 살라가 숨진 시점에 그가 카디프 시티 소속이 아니었다며 거부했다.

분쟁이 해결되지 않자 FIFA는 2019년 10월 이적료의 첫 분할금인 600만 유로에 대해 낭트의 손을 들어줬다.

카디프 시티가 스위스 로잔의 CAS에 항소했으나 지난 8월 여기서도 FIFA의 판단이 옳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카디프 시티는 FIFA와 CAS가 거듭 내린 불리한 결정에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사건을 일반 법정으로 끌고 가 이적료를 안 내는 것에 더해 막대한 보상금까지 받아내려고 한다.

카디프 시티는 지난 5월 낭트 구단을 상대로 살라의 죽음에 따른 피해 보상금 1억2천만 달러(약 1천582억원)를 청구하는 소송을 낭트 법원에 제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186 반환점 돈 프로야구 관중, 작년보다 33% 증가…평준화 정책 열매 야구 2023.07.05 465
36185 프로야구 잠실·인천·대전 경기 장맛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3.07.05 459
36184 키움, 박건우 빠진 NC 제압…김준완 역전타·김수환 대타 쐐기타 야구 2023.07.05 475
36183 제라드, 사우디 프로축구 알에티파크 감독으로 새 출발 축구 2023.07.05 557
36182 강인권 NC 감독 "박건우, 원팀에서 벗어난 행동…아쉬움 크다" 야구 2023.07.05 453
36181 '부활투' 커쇼 어깨, 결국 탈 났다…올스타전도 무산 야구 2023.07.05 468
36180 LG 트윈스, 선발 투수 찾기 대모험…"조원태 9일 롯데전 등판" 야구 2023.07.05 485
36179 고강도 훈련 견딘 여자 축구대표팀, 내일 월드컵 최종 23인 발표 축구 2023.07.05 586
36178 AT마드리드 상대할 팀 K리그 수장은 홍명보…최원권 감독은 코치 축구 2023.07.05 624
36177 '최장 세계 1위' 고진영, 4년 메이저 갈증 US여자오픈서 씻을까 골프 2023.07.05 650
36176 프로야구 KIA, 외국인 투수 메디나 방출 야구 2023.07.05 495
36175 키움 신인 포수 김동헌, 첫 말소…홍원기 감독 "잘 버텨줬다" 야구 2023.07.05 521
36174 박건우에 칼 빼든 강인권표 '원팀 야구'…전화위복 계기 될까 야구 2023.07.05 481
36173 뮌헨 입성 앞둔 김민재…"메디컬 테스트 받은 뒤 바이아웃 실행" 축구 2023.07.05 594
36172 PGA 투어 월요 예선서 파 4홀 홀인원…345야드 티샷이 '쏙' 골프 2023.07.05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