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소년 축구교실 지도자 부정 채용 의혹

고양시 유소년 축구교실 지도자 부정 채용 의혹

링크핫 0 704 2023.06.27 03:20

김수진 시의원 "채용 점수 조작 의심"…경찰, 조사

경기 고양시의회 청사 전경
경기 고양시의회 청사 전경

[고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이 지도자 불법 채용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고양시의회 김수진 시의원실에 따르면 시 체육회가 올해 두 차례 모집 공고를 내 유소년 축구교실 지도자 8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적발됐다.

축구교실은 저소득층이나 다문화·다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유소년에게 축구 경기 능력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체육 사업이다.

김 시의원은 최근 시의회 행정감사에서 "지도자 자격 미달자가 합격하고 충분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는 떨어졌다"며 부정 채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3급 생활체육지도자 축구 자격증을 비롯한 5가지 요건 가운데 1개는 충족해야 채용될 수 있는데 합격자 8명 중 2명은 무자격이라고 김 시의원은 주장했다.

고양시 행정감사에서 시 체육회 부정 채용 의혹 따지는 국민의힘 김수진 시의원
고양시 행정감사에서 시 체육회 부정 채용 의혹 따지는 국민의힘 김수진 시의원

[고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채용시험에서 최고점을 받은 지원자의 점수가 체육회 회장의 지시로 조작돼 탈락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체육회 사무국장은 "심사위원회 면접을 거친 지원자가 최고점인 81.3점을 받았으나 체육회장이 축구협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배제를 지시해 성적을 고쳤다"고 주장했다.

채용 공고상 지역 체육 동호인은 우대 대상인데 되레 불이익을 받은 피해자는 비리 의혹을 제기해 해당 사건이 국민권익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찰청에 이관됐다.

김 시의원은 "체육회가 민선으로 운영되면서 폭넓은 자율권을 확보한 만큼 상응하는 책임도 져야 한다"며 "불공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격한 감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081 한국, U-17 아시안컵 축구 결승서 일본에 0-3으로 져 준우승 축구 2023.07.03 503
36080 여자축구 월드컵 한국 2차전 상대 모로코, 이탈리아와 무승부 축구 2023.07.03 520
36079 김하성 1안타 2득점…MLB 샌디에이고, 신시내티에 대승(종합) 야구 2023.07.03 521
36078 임성재·노승열, PGA 로켓 모기지 클래식 2R 41위…김주형 탈락 골프 2023.07.02 719
36077 한국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본선 진출권 박탈…부적격 선수 출전 야구 2023.07.02 577
36076 K리그2 부산, 안산 2-1 격파…'1위 탈환+6경기 무패' 축구 2023.07.02 563
36075 K리그1 전북, 제주 2-0 완파하고 4위로…꼴찌 수원은 7경기 무승(종합2보) 축구 2023.07.02 608
36074 곽빈 선발승·정철원 세이브…두산, 롯데전 3연패 탈출 야구 2023.07.02 589
36073 한국리틀야구 부적격 선수 몰수패…"세계연맹과 다른 해석 죄송"(종합2보) 야구 2023.07.02 572
36072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일 축구 2023.07.02 581
36071 [프로야구 울산전적] 두산 2-1 롯데 야구 2023.07.02 565
36070 K리그2 부산, 안산 2-1 격파…'1위 탈환+6경기 무패'(종합) 축구 2023.07.02 610
36069 FIFA "'비행기 사고 사망' 살라 이적료, 카디프가 잔금도 내야" 축구 2023.07.02 595
36068 리버풀, '라이프치히 MF' 소보슬러이 영입에 '1천억원 투입' 축구 2023.07.02 613
36067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김천 3-0 부천 축구 2023.07.02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