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후반기 열쇠는 김윤식·정우영·고우석"

염경엽 LG 감독 "후반기 열쇠는 김윤식·정우영·고우석"

링크핫 0 588 2023.06.25 03:22
경기 살피는 염경엽 감독
경기 살피는 염경엽 감독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를 살피고 있다. 2023.6.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중간 순위 2위를 달리는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후반기 레이스의 열쇠를 쥔 선수로 좌완 김윤식과 우완 사이드암 불펜 정우영, 그리고 마무리 고우석 세 투수를 꼽았다.

염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홈 경기를 앞두고 "시즌 전 필승 계투조를 2개 만들겠다던 구상은 80% 정도 이뤘지만, 선발 투수진은 계산에 어긋났다"고 짚었다.

LG의 국내 선발진 문제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케이시 켈리, 애덤 플럿코 두 외국인 투수에 이어 임찬규가 3선발 몫을 그럭저럭해내고 있지만, 4∼5선발의 무게감이 경쟁팀보다 떨어진다.

염 감독은 필승 계투조의 일원이던 이정용을 4선발로 돌리고, 이지강을 5선발로 기용해 전반기를 마칠 참이다.

LG 선발 투수 김윤식 역투
LG 선발 투수 김윤식 역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LG 선발 투수 김윤식이 역투하고 있다. 2023.6.8 [email protected]

후반기부터는 지난해 후반기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좌완 김윤식의 부활을 기대한다.

작년 후반기에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올려 트윈스의 선발 약점을 메운 김윤식은 올해에는 3승 4패, 평균자책점 5.29로 좋지 않다.

염 감독은 "이정용이 5이닝 3실점 정도는 할 수 있는 투수라서 김윤식이 돌아와 5선발을 맡아준다면 선발진이 나아질 것"이라며 "그러면 다른 선발 투수들이 쉴 수 있도록 이민호와 이지강을 대체 선발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2023년 홀드왕 정우영과 세이브왕 고우석이 제자리를 찾아준다면 후반기에 승산이 있다고 예상했다.

염 감독은 "정우영이 올해 4패, 고우석이 3패를 기록 중인데, 이미 두 선수 모두 지난해 패수(정우영 3패·고우석 2패)를 넘어섰다"며 "패할 것 다 패했으니 이제 두 선수가 제 몫을 해주기만을 기다린다"고 두 선수의 부활을 희망했다.

지난해 맹활약한 이정용, 정우영, 고우석 LG의 필승 계투조 삼총사는 올해 부진하지만, 대신 함덕주, 박명근, 유영찬, 백승현으로 이뤄진 새 필승조가 새롭게 구원진을 지탱했다.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괴는 지금의 마운드 사정에서 벗어나려면 좌완 김윤식과 원조 필승조 정우영, 고우석이 동시에 살아나는 게 LG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23 서울시축구협회장에 성중기 전 중앙대 교수 축구 2023.06.28 572
35822 K리그1 대구, 7월 1일 수원과 홈 경기 매진…시즌 4번째 축구 2023.06.28 587
35821 고진영, 여자 골프 사상 최장기간 세계 1위 159주 신기록 골프 2023.06.28 682
35820 여자농구, 아시아컵서 레바논에 22점 차 대승…파리행 희망가(종합) 농구&배구 2023.06.28 545
35819 전 삼성화재 그로저 딸, 국내서 열린 VNL 출전 "아버지는 우상" 농구&배구 2023.06.28 562
35818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29일 개막…임성재·김주형 출격 골프 2023.06.28 666
35817 김상수 활약에 흐뭇한 이강철 kt 감독 "신뢰 안 깨려 노력했다" 야구 2023.06.28 545
35816 주장 오지환 첫 대포…LG, SSG 대파하고 1위로 정규리그 반환점(종합) 야구 2023.06.28 546
35815 전주시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 첫 삽…2025년 완공 야구 2023.06.28 578
35814 [프로야구 중간순위] 27일 야구 2023.06.28 558
35813 골프장 설계 명인 송호, '골프코스 설계의 정석' 출간 골프 2023.06.28 693
35812 여자배구 강소휘 "부끄럽다…국내서 안일하게 운동하는 것 같아" 농구&배구 2023.06.28 562
35811 이정후,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팬 52%·선수단 77% 몰표 야구 2023.06.27 554
35810 '고교야구 최대어' 장현석, 미국 진출 여부 8월 15일 결정 야구 2023.06.27 553
35809 '마수걸이 골' 이정협 "그동안 팀에 도움 되지 못해 미안했다" 축구 2023.06.27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