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 골' 이정협 "그동안 팀에 도움 되지 못해 미안했다"

'마수걸이 골' 이정협 "그동안 팀에 도움 되지 못해 미안했다"

링크핫 0 595 2023.06.27 03:23

윤정환 감독 체제 1호 골…"형들에게 지시하는 이승원 깡다구 있어"

기뻐하는 이정협
기뻐하는 이정협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5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수원FC와 강원FC의 경기. 골을 넣은 강원FC 이정협이 기뻐하고 있다. 2023.6.25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뜨린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이정협이 "무릎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정협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첫 골을 넣어서 기분은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원은 이정협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수원FC의 라스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고 1-1로 비겼다.

이정협은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한국영이 투입한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윤정환 체제' 1호 골이자 이정협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었다.

한때 울리 슈틸리케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황태자'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10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골을 넣은 뒤 득점이 없던 이정협은 이날 약 9달 만에 골 맛을 봤다.

앞서가는 강원FC
앞서가는 강원FC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5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수원FC와 강원FC의 경기. 골을 넣은 강원FC 이정협이 기뻐하고 있다. 2023.6.25 [email protected]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정협은 첫 선제골을 넣고도 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마냥 기쁘게 세리머니를 못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협은 윤정환 감독이 부임한 뒤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전방 패스와 측면 활용 등 감독님의 주문을 잘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며 "감독님이 선수끼리 신뢰에 대해 많이 일깨워주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날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이승원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20세 이하(U-20) 경기와는 또 다른 압박과 분위기라는 점에서 당연히 힘들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승원에게 실수에 신경 쓰지 말고 형들에게 원하는 걸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화도 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원이 실제로 화를 내지는 않았지만 수비 상황에서 형들에게 지시하는 모습을 보고 확실히 대담하다, 깡다구가 있다는 걸 느꼈다"며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928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7월 방한 친선경기 취소 축구 2023.06.30 564
35927 아스널, 라이스 영입 이적료 1천743억원 제시…역대 최고액 쓰나 축구 2023.06.29 562
35926 다승·평균자책점 1위 NC 페디 "1점대 평균자책점 자부심 느껴"(종합) 야구 2023.06.29 524
35925 전북, 광주에 4-0 설욕하고 FA컵 4강 진출…울산은 제주에 덜미(종합2보) 축구 2023.06.29 542
35924 1회 초구에 왼발 맞은 SSG 추신수, 통증 탓에 3회 수비 때 교체 야구 2023.06.29 540
35923 롯데, 실책으로 자멸한 삼성에 역전승…6연속 루징시리즈 끝 야구 2023.06.29 541
35922 '다승 1위' NC 페디, 19일 만에 재출격…"컨디션은 정상" 야구 2023.06.29 543
35921 K리그 유소년 지도자 대상 피지컬·영양 교육 축구 2023.06.29 542
35920 춘천시, 강변따라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4곳 108홀 운영 골프 2023.06.29 691
35919 '부상 복귀' 천성훈 멀티골…인천, 수원 꺾고 8년 만에 FA컵 4강 축구 2023.06.29 536
35918 김원형 SSG 감독 "맥카티 7월초 재검진…빈자리는 박종훈" 야구 2023.06.29 532
35917 맨시티, 크로아티아 출신 MF 코바치치 영입 '몸값 414억원' 축구 2023.06.29 519
35916 '양의지 판단 실수' 놓치지 않은 NC, 두산 잡고 5연패 탈출 야구 2023.06.29 541
35915 최원준 호투에 반색한 이승엽 감독 "지금 선발진이 최고 멤버" 야구 2023.06.29 537
35914 강판 후 분노했던 '돌부처' 오승환, 열흘 만에 1군 복귀 야구 2023.06.29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