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방망이 김하성 vs 슬럼프 배지환, 피츠버그서 한국인타자 대결

불방망이 김하성 vs 슬럼프 배지환, 피츠버그서 한국인타자 대결

링크핫 0 546 2023.06.28 03:23
홈런 치고 양팔을 벌려 세리머니 하는 김하성
홈런 치고 양팔을 벌려 세리머니 하는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 두 한국인 타자가 방망이로 맞붙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는 28∼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3연전을 벌인다.

김하성과 배지환 둘 다 2루를 주 포지션으로 출전한다. 김하성은 팀 내 도루 2위(13개), 배지환은 부동의 1위(20개)다.

한창 상승세를 탄 김하성과 깊은 슬럼프에 빠진 배지환이 어떤 타격 실력을 펼칠지 시선을 끈다.

김하성은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물오른 장타 실력을 뽐냈다. 홈런 8개로 김하성은 산더르 보하르츠와 더불어 팀 내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타점도 26개로 불려 팀 내 공동 5위를 달리는 등 김하성은 천문학적인 액수를 받는 동료 타자들이 제 몫을 못 하는 사이 공격과 수비 모두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이 김하성을 팀의 '엔진'이라고 부를 정도로 김하성은 1번 타자로 기용된 뒤 대포 3방을 가동해 득점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는 배지환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는 배지환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하성과 달리 배지환은 지난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래 7경기 연속 무안타의 슬럼프에 빠졌다.

빠른 발을 활용한 내야 안타는 물론 행운의 바가지 안타도 나오지 않아 타격 감각이 뚝 떨어졌다. 이달 초 0.277을 찍었던 시즌 타율이 3푼 이상 깎였다.

시즌 20호 도루를 달성한 이래 도루도 열흘째 묶였다. 배지환으로서는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다루빗슈 유∼블레이크 스넬∼조 머스그로브 순으로 선발 투수를 기용할 예정이다.

왼손 투수에게는 타율 0.277로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나 오른손 투수에게는 0.225로 약한 배지환이 다루빗슈, 머스그로브 두 오른팔을 어떻게 공략할지 궁금하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시즌 처음으로 대결하며, 7월 25∼27일 샌디에이고의 홈인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둘은 두 번째이자 3연전을 벌인다.

한편 이달 복귀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 중인 최지만(피츠버그)이 로스터에 전격 합류할지도 관심사다.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재활을 마치고 지난주 더블A 경기에 출전 중인 최지만은 재활 세 경기에서 8타수 2안타를 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87 김하성 시즌 세 번째 한 경기 3안타…배지환은 항의하다 퇴장 야구 2023.06.29 518
35886 '1-6'→'8-6' 선두 LG, 짜릿한 역전승…2위 SSG와 1.5게임 차 야구 2023.06.29 537
35885 오타니가 또 오타니 구했다…선발 등판한 날 처음으로 홈런 2방 야구 2023.06.29 507
35884 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져 조별리그 3위…올림픽 출전 '적신호' 농구&배구 2023.06.29 493
35883 여자배구, 세계랭킹 34위로 추락…1년 반 만에 20계단 하락 농구&배구 2023.06.29 488
35882 케인 놓고 '쩐의 전쟁'…뮌헨-토트넘 '1천700억원 줄다리기' 축구 2023.06.29 573
35881 '황의조 사생활 SNS 폭로' 서울경찰청 수사 축구 2023.06.29 577
35880 KBO, 해외·독립리그 선수 드래프트 접수…8월 28일 트라이아웃 야구 2023.06.29 514
35879 '4부리그 임대 GK' 출신 비카리오, 토트넘 합류…"꿈을 이뤘다" 축구 2023.06.29 583
35878 브라질 여자축구 '전설' 마르타, 6번째 월드컵 출격 축구 2023.06.29 621
35877 '1-6'→'8-6' 선두 LG, 짜릿한 역전승…2위 SSG와 1.5게임 차(종합) 야구 2023.06.29 540
35876 '첫 홈런' 오지환 "무관심 세리머니, 당해보니 머쓱하더라" 야구 2023.06.29 533
35875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9-6 삼성 야구 2023.06.29 522
35874 전북, FA컵 8강서 광주에 4-0 설욕…2연패 향해 순항(종합) 축구 2023.06.29 587
35873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3.06.29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