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 전원 안타로 류현진 난타…'0-6 → 10-6' 뒤집기

삼성, 선발 전원 안타로 류현진 난타…'0-6 → 10-6' 뒤집기

링크핫 0 86 08.08 03:20
천병혁기자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린 김영웅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린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한 이닝에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류현진을 무너뜨렸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0-6으로 끌려가던 전세를 뒤집고 10-6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3위 삼성은 2위 도약을 노리게 됐다.

좌완 베테랑 투수 삼성 백정현과 한화 류현진이 선발 대결을 펼친 가운데 경기 초반 한화가 앞섰다.

한화는 1회초 채은성의 2루타 등 집중 5안타로 먼저 4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최재훈이 투런홈런을 날려 6-0으로 앞섰다.

삼성은 4회말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 박병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김영웅의 투런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6-6 동점을 만든 삼성은 계속된 공격에서 이성규가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재현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7-6으로 역전시켰다.

7회에 강민호와 이성규의 2루타와 이재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삼성은 8회에도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백정현은 6이닝 동안 9안타로 6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복귀 후 최다 피안타 타이인 12안타를 맞고 7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087 안 풀리는 김하성, 오른팔 통증으로 피츠버그전 결장 야구 08.08 89
51086 파주시, 국가대표 축구 훈련원 활용 방안 주민에게 묻는다 축구 08.08 82
51085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대신 트루이스 챔피언십 창설 골프 08.08 83
51084 발라조빅 호투+양의지 3점포…두산, 이틀 연속 LG 제압(종합) 야구 08.08 85
51083 선두 맛본 강원…윤정환 감독, 7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 축구 08.08 75
51082 [프로야구 광주전적] kt 13-2 KIA 야구 08.08 89
51081 세징야·양민혁·오베르단·티아고, 7월 이달의 선수 놓고 경쟁 축구 08.08 74
51080 '초신성' 양민혁, 넉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적수가 없다' 축구 08.08 81
51079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8.08 88
열람중 삼성, 선발 전원 안타로 류현진 난타…'0-6 → 10-6' 뒤집기 야구 08.08 87
51077 유럽골프연합팀 2025년 라이더컵에서 LIV 소속 선수 배제 골프 08.08 81
51076 MLB 포용성 부문 수석부회장, 백혈병 투병 끝에 별세 야구 08.08 87
51075 박신자컵 농구대회에 아시아쿼터 선수도 출전 농구&배구 08.08 63
51074 '최형우 결승타' KIA, kt에 팀 완봉승…김도영 볼넷 3개+1도루(종합) 야구 08.07 104
51073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7-6 LG 야구 08.07 99